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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11:49

서울시, 아파트 주차장 LED조명 설치 확대

  • 신한중 기자 | 248호 | 2012-07-13 | 조회수 3,01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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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대우 등 5개 건설사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가 국내 5대 건설사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조명 보급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시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5개 건설사와 LED조명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를 골자로 한 ‘에너지 수요 감축을 위한 주택효율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월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건설사는 주택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고 고효율 주택 설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2014년 이후 짓는 건물의 지하주차장의 경우엔 100% LED조명을 설치하게 되며, 실내용 LED조명의 설치 비율도 점차 높여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해 준공된 ‘용산신계 e편한세상’에 이어 ‘논현경복대림아파트’지하주차장에 LED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며, 현대건설은 ‘이수 정금마을’과 ‘화곡3주구’의 아파트의 주차장 조명을 LED로 설치한다. 대우건설 또한 ‘마포 아현3구역’과 ‘위례신도시’에 LED조명 설치할 계획이며, 삼성물산은 ‘래미안 밤섬 리베뉴1·2차’와 ‘래미안 마포 리버웰’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또한 LED조명 설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 산하의 SH공사가 올해 설계하는 아파트의 지하주차장과 지하 복도·현관의 공용부문 조명을 100% LED로 보급하고, 실내조명도 현재 20% 선인 LED조명의 비율을 더욱  늘려간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올해 SH공사가 짓는 위례택지개발지구는 지하주차장 조명 3,300개가 LED조명으로 설치되며, 내년에는 내곡지구, 세곡지구 등 8개 지구에도 약 8만개의 LED조명을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민간부문의 LED조명 설치 확대를 위한 자금의 저리 융자를 지원해 오는 2014년까지 민간조명 700만개를 LED로 보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225억원의 건물에너지효율화자금을 마련해 설치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설치비의 최대 10억원까지 2.5%의 저리로 융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및 리모델링 주택에 대해 지하주차장 조명을 100% LED조명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편의점, 병원, 목욕시설(사우나) 등 20시간 이상 조명을 사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LED조명을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서울시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LED조명은 기존조명 대비 최대 50%의 에너지절약 효과가 있는 절약형·고효율 제품”이라며 “5대 건설사와 협약이 향후 건설되는 건물에 LED조명 보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와 건물에너지효율성사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위한 ‘건물에너지절감과 생산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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