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48호 | 2012-07-13 | 조회수 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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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엠라이브-SK M&C, 획기적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구축 2가지 키워드 ‘증강현실’과 ‘동작 인식 인터랙티브’
광장형 아트리움에 설치된 대형 LED전광판은 지하 1~3층 모든 층에서 인지 가능한 최적의 시야각 높이에 위치해 소비자와의 인터랙션을 구현하기에 알맞은 매체다.
전광판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비춰지는 실시간 영상에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합성시키는 광고 템플릿이 제공돼 광고주의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에 따르는 콘텐츠 제작 및 비용의 문제를 해결했다. 그림은 B-템플릿을 적용 예시.
쇼핑객들의 동선에 따라 노출이 최적화될 수 있는 위치에 배치되는 스탠딩 미디어. 크리스털을 모티브로 한 IFC서울의 건물을 본 뜬 디자인이 눈길을 모은다.
■ 디지털 사이니지 구성도 ‘모션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한 10종의 광고 템플릿을 통해 광고주에게 효과적인 광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림은 다양한 템플릿을 적용한 사례.
서울의 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최초로 문을 여는 복합쇼핑몰 ‘IFC몰(IFC Mall)’이 새로운 랜드마크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차별화된 뉴미디어 공간으로 탄생한다. 이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이고 흥미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구축, 운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IFC몰은 서울시와 AIG글로벌 부동산개발이 공동 추진하는 복합 상업시설프로젝트인 IFC서울에 들어서는 쇼핑몰로 총 면적 8만 9,000㎡, 지하 1~3층 규모를 갖는다. 인터내셔널 스타일을 컨셉트로 20~30대 커리어우먼과 트렌디한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운영된다. IFC몰에는 한국에 처음으로 런칭하는 홀리스터를 비롯해 국내외 모든 대표 SPA브랜드가 대거 입점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영풍문고, 음식점 등 약 110여개 매장이 들어선다. IFC몰 지상에는 오피스빌딩 3개동과 힐튼 계열의 럭셔리 호텔 콘래드가 들어선다.
지난해 10월 ‘One IFC’가 입주를 시작했으며 올 11월에는 ‘Two IFC’와 55층 높이의 ‘Three IFC’가 동시에 문을 열 계획이다. IFC몰은 국회와 방송국, 증권사들이 밀집한 여의도에 들어서는 최초의 복합쇼핑몰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고 98%의 선임대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일찌감치 예고하고 있다.
▲IFC몰 미디어 플랫폼은 태생부터 남다르다 IFC몰 측은 비즈니스,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탄생시키겠다는 복안으로, 미디어 플랫폼 구현에 있어서도 다른 쇼핑몰과 확실히 다른 ‘무언가’를 찾았다. 하드웨어적인 면에서의 우월성도 우월성이지만, 콘텐츠 면에서 차별화를 꾀해 IFC몰을 찾은 쇼핑객들에게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했다. 이같은 IFC몰 측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제안을 한 곳이 바로 ‘이오엠라이브’였다. 이오엠라이브(대표 손병태)는 2010년 12월 강남대로에 양방향 인터랙션 초대형 전광판 ‘M-라이브 강남’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뉴미디어 전문 광고회사로, SK마케팅앤컴퍼니(이하 SK M&C)와 손잡고 IFC몰 미디어 플랫폼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IFC몰의 그랜드오픈일인 8월 30일에 맞춰 베일을 벗는 IFC몰의 미디어 플랫폼은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사이니지에 관람객의 움직임과 얼굴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솔루션 플랫폼과 가상영상과 실시간 영상의 합성을 통한 증강현실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플랫폼이 구현됐다는 점이다. 최근 광고계의 화두인 ‘인터랙티브를 활용한 어번 플레이(도시적 유희)’를 제공하는데 있어 태생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오엠라이브의 황선범 부장은 “인터랙티브와 증강현실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IFC몰만의 차별점으로 향후 IFC몰을 찾는 내방객들은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색다르고 재밌는 비주얼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나, IFC몰 미디어 플랫폼에서 주목되는 대목은 광고주들이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에 있어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을 겪는다는데 착안해 다양한 광고 포맷의 템플릿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광고주들은 IFC몰 미디어에 맞춤형으로 고안된 LED전광판용 템플릿, 스탠딩 미디어용 템플릿을 활용, 기존의 광고소재를 바리에이션해 큰 비용 부담 없이 인터랙티브, 증강현실 등 다양한 미디어 크리에이티브를 실현할 수 있다. 이처럼 미디어 플랫폼 구축시 그에 맞는 템플릿을 개발해 제공한 사례는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획기적인 시도로, 잘만 운용된다면 뉴미디어에 목말라했던 많은 광고주에게 새로운 광고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ED전광판과 스탠딩미디어 모두 음향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광고주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대목이다.
▲LED전광판, 증강현실 광고 템플릿 ‘이목’ IFC몰에 설치되는 미디어 플랫폼은 △광장형 아트리움에 설치되는 대형 LED전광판 △쇼핑객의 동선에 따라 26개소에 설치되는 스탠딩 미디어(인터랙티브 디지털 사이니지-라이팅 패널) △지하철 연결통로 라이팅패널 등 크게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지하 2층과 3층 사이에 설치되는 LED전광판은 가로 6m, 세로 3.6m 크기로 국내 쇼핑몰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며, 국내 상업용 전광판에는 최초로 5mm 피치간격의 LED모듈이 사용됐다. 전광판의 설치 높이가 바닥으로부터 3.5m로 가시거리가 짧아, 투자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고자 최고사양의 LED전광판을 설치했다는 게 이오엠라이브 측의 설명. 기존 실내용 상업용 LED전광판 대비 약 1.5배의 모듈 수량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매체적으로 볼때 전광판의 설치 위치는 지하 1~3층 어디에서도 안정적인 가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 LED전광판의 백미는 ‘증강현실 광고 템플릿(Augmented Reality AD Template’이다. 전광판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비춰지는 실시간 영상에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합성시키는 광고 템플릿인데, 전광판 주변의 관람자 모습과 광고를 같이 표출해 관람객의 콘텐츠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주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템플릿은 총 3가지 타입으로, LED전광판을 통한 인터랙티브 광고와 더불어 주변의 공간을 활용한 프린트 광고, 브랜드 로고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존을 형성하게 된다. IFC몰이 쇼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콘텐츠 제작비를 직접 투자해 선보일 예정인 ‘WOW(와우) 콘텐츠’도 증강현실과 인터랙티브 플랫폼을 십분 활용한 것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 콘텐츠 역시 이오엠라이브가 제작을 맡았는데,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흥미롭고 재밌는 경험을 선사하는, 이름 그대로 놀라움을 주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귀띔이다.
▲동작인식 인터랙티브 구현되는 스탠딩 미디어 쇼핑몰 곳곳 26개소에 설치되는 스탠딩 미디어는 우선 유려한 디자인이 눈길을 모은다. 크리스털을 모티브로 한 IFC서울의 건물을 본 뜬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 선택과 마감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매체 타입은 양면(1단형), 단면(2단형), 단면(3단형)으로, 55인치 LCD모니터를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 총 26면, 화면 사이즈 1,200×700mm의 라이트패널 총 24면이 쇼핑객들의 동선에 따라 노출이 최적화될 수 있는 위치에 배치된다. 지금까지 스탠딩 미디어 형태의 디지털 사이니지가 터치 기반의 인터랙티브를 구현하고 있는 것에 반해 IFC몰의 매체는 ‘모션 인터랙션(Motion Interaction)’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황선범 부장은 “기존 터치기반 인터페이스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비해 모션 기반의 인터페이스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광고물에 자연스러운 관심과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며 “LED전광판과 마찬가지로 모션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광고 템플릿을 통해 광고주에게 효과적인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탠딩 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개발된 광고 템플릿은 10종에 달한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광고화면이 순차적으로 전환되거나, 가려져 있던 광고이미지가 나타나고, 제품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등 다양한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지하철 연결 통로의 벽면에는 총 22면의 라이팅패널이 설치된다. IFC몰 이용객 뿐 아니라 여의도역 3,4번 출구를 이용하는 출퇴근 소비자들까지 커버할 수 있는 매체로, 연결통로 내 단독매체로 광고 노이즈가 없고 턴키 및 하프 판매에 따른 높은 광고 주목도를 갖는다는 점이 매체적인 강점이다. 이오엠라이브와 SK M&C는 8월말 그랜드오픈에 맞춰 막바지 구축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광고주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떤 광고주가 IFC몰의 첫 광고주로 테이프를 끊을지, 또 IFC몰의 첨단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어떤 새로운 광고 비주얼을 펼쳐보일지 자못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