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옥외광고 문화가 발달한 유럽 가운데서도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다. 규모 면에서는 물론 런던 피카딜리 광장이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세계 2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힐 만큼 상징적인 면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는 7월 27일에는 ‘2012런던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기업들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본지는 제일기획 런던지점장, 애드스카이코리아 국제영업이사 등을 역임하며 영국통 광고 전문가로 알려진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가 연재하는 ‘신현택의 영국 사인 엿보기’ 코너를 통해 런던을 중심으로 영국의 다양한 광고, 사인 문화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옥외매체를 이용한 폭스바겐 광고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 이끌어내
폭스바겐의 페이스북 페이지상 ‘Big up The up!’ 캠페인 페이지.
페이스북 방문자의 사진이 표출되고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 스크린.
방문자가 업로드한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폭스바겐(Volkswagen)의 ‘Big up The up!’이라는 인터랙티브 캠페인은 2012년 3월 영국 내에서 세계적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과 옥외광고 매체 상에서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DDB UK라는 광고대행사가 기획하여 MediaCom 및 Kinetic이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를 대상으로 구매를 집행하였다. 우선 이 캠페인은 폭스바겐 영국 지사의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Vo lkswagenUK)에서 시작된다. 방문자는 폭스바겐의 신형 모델인 ‘up!’에 대한 칭찬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며 선택한 후에는 빨간색 부저(buzzer)를 눌러 확정하게 되며 또한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할 수가 있다. 이 절차를 마치면 방문자들은 JC데코(JCDecaux)가 소유한 영국 전역의 주요 기차역사 내부에 설치된 디지털 빌보드 상에 업로드된 자신의 사진과 폭스바겐 측의 감사 메시지가 표출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옥외매체를 활용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폭스바겐 브랜드 및 광고 모델에 대한 충성도(loyalty)를 제고하는 훌륭한 광고 캠페인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