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12.08.03 11:48

(간판과 소재) 친환경 플라스틱에 주목하다!

  • 이승희 기자 | 249호 | 2012-08-03 | 조회수 4,051 Copy Link 인기
  • 4,051
    0

내열성, 내구성 등이 우수해 조명 확산 캡으로 적용하기 좋다.

37-2.jpg
인체에 무해에 음식 용기로 사용할 수 있다. 내열성과 경량화된 무게, 투명성 등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37-3.jpg
열성형 전에 예비 건조공정이 필요없고, 성형성, 인쇄성, 필름접착성 등이 뛰어나 티월드 등 기업의 성형사인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옥수수·밀에서 추출한 ‘에코젠’
친환경 PETG ‘스카이그린’

‘친환경’은 시대적 당면 과제로 이제는 사회 전반을 주도하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사인 시장에서 친환경적인 실천은 아직 요원한 일이지만, 친환경은 이 시장에도 알게 모르게 서서히 침투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SK케미칼이 선보이고 있는 친환경 소재 ‘에코젠’과 ‘스카이그린’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에코젠은 옥수수·밀과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Bio-Monomer)를 기반으로 만든 친환경 합성폴리에스터(Copoly ester) 소재다. 아직까지 업계에서 나오는 친환경 소재들은 원료보다는 재활용의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그와달리 이 소재는 원료부터 친환경적이다. 
SK케미칼이 이 소재를 선보인 것은 기존의 PC, PMMA, PETG 등의 플라스틱 소재 시장을 대체하기 위한 것. 때문에 이 소재는 PC, PMMA, PETG(Pol 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 등의 장점은 최대한 수용하고 단점을 보완했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에따라 에코젠은 기본적으로 투명성·내열성을 갖추고 있는데 PC처럼 투명성을 띄지만 PC와는 달리 유해물질인 BPA(비스페놀A)가 없다. 또한 PETG와 같이 가공성이 뛰어나지만 PETG보다 열(90~120도)에 잘 견딘다.
더불어 이물질에 쉽게 변색 되지 않으며, 산소 투과도가 낮고 세탁 유연제 등 화학물질에 내성이 강하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즉 식물에서 추출한 모노머(Monomer)를 사용하여 기존 PETG의 장점은 그대로 가지면서 내열도를 높인 제품으로, 가전제품, 자동차용 내장재, 내열 시트 등 주로 내열도가 필요한 용도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식품용 밀폐용기, 화장품 용기, 대형 TV 스텐드 넥, 세탁기, 조명소재 등에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한 소재이면서 고내열성을 갖춘 투명 플라스틱으로는 보기 드물게 상업화에도 성공한 제품이다.

SK케미칼이 이와함께 선보이고 있는 친환경 소재 ‘스카이그린’은 친환경 PETG 소재다. 2000년 SK케미칼은 친환경 투명 플라스틱 시장의 진입을 위해 개발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SK케미칼과 미국 이스트만 등 2개 업체만 생산을 하고 있다.
PETG는 친환경성, 인체무해성, 뛰어난 투명성, 내화학성, 기계적 물성 및 성형성을 특징으로 고급화장품 용기, 식품용기, 가전제품, 포장용 및 산업용 필름, 시트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되고 있으며, 스카이그린은 FDA 식기인증, NSF(미국음료용기 인증), EFSA(EU 식약청 기준)을 통과했고 ROHS(EU 유해물질 제한규정)을 충족하는 등 친환경 소재로 공인받았다.

에코첸과 스카이그린은 모두 BPA 등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친환경성이 요구되는 시장에서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사인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열성형이 뛰어나 디자인 구현에 제약이 없고 열성형후 투명성 및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열성형이 적용되는 사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우수한 인쇄성 및 필름접착성도 사인 소재로서 갖는 장점이다. 

열성형 용도로 사용되는 PC 및 ABS는 열성형전에 예비 건조 공정이 필요하나 스카이그린 및 에코젠 시트는 예비 건조도 필요하지 않아 사용이 용이하고 작업시간이 단축된다는 점도 또다른 강점으로 통하고 있다. 옥외 설치 후에도 매연, 산성비 및 세적체에 의한 변색, 변형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같은 다양한 장점들을 토대로 하나은행, 티월드(T-World), LG, 오즈(OZ), GM자동차 등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 사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