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49호 | 2012-08-03 | 조회수 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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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체 등 중소기업 약진… 대기업 제한에 따른 수혜 나타나
올해 상반기 공공 LED조명시장의 매출 순위가 집계됐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솔라루체가 총 128억의 매출을 기록해 상반기 LED조명 조달 1위 업체로 등극했다. 작년 조달 순위 1위였던 에스케이라이팅은 8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파인테크닉스가 56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각각 18억원과 16억원을 기록한 한라아이엠에스와 이지닉스는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외에도 금호전기, 엔엘티테크, 레이져라이팅, 후지라이테크, 테크엔 등이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매출 순위 상위에 올랐다. 이번 조달 순위는 LED조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됨에 따른 수혜효과를 반추해 볼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적합업종 선정 이후, 올해 4월부터는 대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입이 원천 봉쇄된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10권에도 미치지 못한 이지닉스가 5위를 차지한 것은, 대기업들이 빠져 나가면서 중소기업들에게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반면 중견기업으로 분류돼 대기업들과 함께 공공시장 진입이 제한된 금호전기는 1분기까지 밖에 영업을 하지 못하면서 7억원대의 매출에 그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공공시장에서 대기업들의 철수함에 따라서 중소 LED기업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돌아가고 있다”며 “하지만 이로 인해 향후 중소기업들 간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