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12.08.03 13:46

8월 베일벗는 훼미리마트 간판, 새 얼굴은?

  • 이승희 기자 | 249호 | 2012-08-03 | 조회수 2,961 Copy Link 인기
  • 2,961
    0


약 7,400여개 매장 일괄 교체 목표로 교체 작업 ‘한창'
통판 성형사인 위주로 변경… 일부는 채널 및 플렉스 타입 적용

전국 7,400여개 매장의 일괄교체로 업계의 단비같은 수요를 던져주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훼미리마트는 어떤 모습으로 간판을 바꾸게 될까. 
국내 사인업계 역사상 사상 초유의 물량으로 나온 훼미리마트 간판이 교체 초읽기에 들어갔다. 브랜드 교체를 선언할 당시만 해도 점주들의 동의 등 문제 때문에 전면 교체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훼미리마트는 매장 리뉴얼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 무리없이 전면 간판 교체에 돌입했다. 

훼미리마트의 새 간판은 편의점들이 선호하는 성형간판으로 교체된다. 성형간판은 BI 부분 성형이 아닌 판류형의 통성형으로 제작된다. 이와함께 성형의 BI 부분은 조명용 시트를 부착해 부각시킨다. 성형 소재는 아크릴이 채택됐으며, BI에 들어가는 시트는 엘지하우시스의 하이시트로 스펙이 정해졌다. 컬러의 경우 블루가 베이스 컬러이며, BI의 메인 컬러는 라임, 서브 컬러는 퍼플과 그린이 적용된다.  
매장의 크기나 점포의 입주형태 등에 따라 간판 타입은 다소 차이가 난다. 통성형 간판이 메인이긴 하나 일부 점포는 채널사인으로 바뀌며, 또 극소수는 플렉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본사는 7월 한달간 제작·설치 작업을 거쳐 7월 말 전국의 간판 교체를 동시다발적으로 마무리하고 8월초 일괄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8월 초까지는 외부에 간판의 디자인이 외부에 노출 또는 유출되지 않도록 관련 업체들을 단속하고 있으며, 간판 시안도 제작·설치 업체 외에는 공유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막고 있다. 그만큼 8월 초 ‘반짝 공개’에 큰 의지를 갖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한달 안에 7,400여개 간판을 일괄적으로 교체한다는 것은 무리다. 마침 여름철 장마기간인 만큼 설치가 지연될 수 있고 현장 조건들이 지역, 또 입주환경 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들은 현실적으로 적어도 두달 이상은 소요돼야 간판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간판 교체 작업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청룡애드컴 등 5개 제작사가 작업을 하고 있으며, 성형 제작은 ING산업을 비롯해 업체 3곳서 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간판 교체 공사금액은 대략 120억여원 대. 시트는 한 점포당 10㎡ 정도 적용되고, 7,400여개 점포에 사용되므로 로스율까지 고려해 그 총 소요량은 대략 8만㎡에 이른다. 플렉스가 아닌 시트 사용만으로 적지 않은 물량이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