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50호 | 2012-08-14 | 조회수 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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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학여울·영등포구청 등 관내 6개 주차장 대상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내 천호공영지하주차장 등 서울시내 6개 공영지하주차장 내 6천여 개에 달하는 형광등을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지난 8월 9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천호공영지하주차장을 비롯, 종묘·학여울역·영등포구청역·구파발역·천왕역 등이다. 시는 먼저, 올해 말까지 천호 공영지하주차장(강동구 천호3동, 1,551면 규모)의 형광등 총 2,885개를 LED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천호 공영지하주차장은 현재까지 총 1,996개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 완료됐으며, 올해 10월까지 나머지 889개가 교체될 예정이다.
시는 또 종묘·학여울역·영등포구청역·구파발역·천왕역 등 시내 5개 공영지하주차장의 형광등 3,250개도 내년 상반기까지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들 주차장은 현재까지 959개 조명 교체를 완료했다. 교체작업은 ESCO(Energy Service COmapany) 방식을 통한 비예산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영지하주차장내 조명 교체 사업은 지난 7월 9일 발표한 ‘세계적 LED조명 메카도시 서울 비전’의 일환으로서 실시된 사업이다. 시측은 현재로선 공영지하주차장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먼저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LED조명 메카도시 서울 비전’은 서울시가 공공조명을 오는 2018년까지, 민간조명은 오는 2030년까지 100% LED조명으로 보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효율화 정책이다. 서울시는 시내 6개 공영지하주차장의 조명이 LED로 완전 교체되면, 전력 사용량을 매달 103MWh 절감하고, 연간 약 1억 4,00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한 8월부터 발주하는 모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LED조명을 적용키로 했다.
LH는 지난 2009년부터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아파트의 개별 가구내 식탁, 거실벽, 통로 및 옥외산책로 등의 조명에 LED의 적용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지하주차장으로 대상으로 LED조명의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일반아파트는 물론 새로 지어지는 국민임대아파트까지 LED조명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