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50호 | 2012-08-14 | 조회수 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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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07년 이후 지속 확대… 2011년에 50건 출원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기술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특허청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기술의 특허출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특허 출원은 지난 2007년까지 불과 28건의 출원에 그쳤으나, 2008년에는 그 2배에 이르는 47건이 출원됐으며, 2009년에도 45건이,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48건과 50건이 출원되는 등 매년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광고 분야별로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에 관한 기술이 39.4%로 가장 많았으며 , 키오스크 광고가 32.1%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외에 엘리베이터 광고 기술(16.5%), 버스용 디지털 광고(8.3%), 건물 외벽에 대형 디스플레이 장치로 설치되는 미디어 파사드 광고(3.7%) 순으로 특허 출원수가 집계됐다.
이중 인터랙티브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는 일방적인 전달만 하던 기존 옥외광고의 방식을 벗어나, 소비자와 정보와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는 쌍방향 광고매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술의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특허청은 밝혔다. 특허를 출원한 기업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에스케이텔레콤 등 포털사이트 및 통신서비스 기업부터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의 전자업체, 그리고 핑거터치와 트로스아이엔디 등 옥외광고 관련 중소기업, 오공일미디어 등 광고매체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트로스아이엔디의 경우 최근 5년간 12건의 특허를 출원해 디지털사이니지 광고기술 관련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업으로 꼽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디지털 사이니지 특허 기술은 광고를 포함한 문화의 전달이나 예술 연출 수단으로도 활용돼 옥외광고의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메마른 도시의 경관과 품격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