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50호 | 2012-08-14 | 조회수 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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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사인피아 김상학 대표가 아버지… 업계도 덩달아 ‘잔치 분위기’
2012런던올림픽서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김장미 선수.
가족들의 ‘훈훈한 외모’가 김장미 선수 못지 않게 화제가 되고 있다. 가족사진을 찍으며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김장미 선수와 가족들. 김장미 선수, 아버지 김상학 씨, 어머니 정향진 씨, 오빠 김용환 씨, 여동생 김사랑 양(사진 왼쪽부터).
과녁을 향한 날카로운 눈빛이 이글거리는 가운데 확신과 자신감에 찬 마지막 총성이 울리면서 20세의 한 소녀는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 방년 20세 김장미 선수는 지난 2012런던올림픽 사격(여자 25m 공기권총)에서 20년 만에 한국에 ‘골드메달’을 안겨줬다. 무서운 신예 금메달리스트로 일약 올림픽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김장미 선수의 아버지가 인천에서 옥외광고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상학씨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다.
김상학 씨는 20년 넘게 인천시 부평에서 사인피아를 운영하며 오랜 세월 업계에 몸담아 온 옥외광고인으로, 현재 인천시옥외광고협회 부평지부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상학 씨(46)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너무 욕심 부리지는 않았는데, 딸이 금메달을 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잠깐 스타로 끝나지 않고 롱런하는 선수가 되도록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고 애정어린 충고도 전했다.
김상학 씨 부인이자 김 선수의 어머니인 정향진 씨(44)는 “장미는 평상시에도 내가 의지할 수 있을 만큼 든든하고 성숙한 딸이었다”며 “사격할 땐 눈빛부터 달라진다”고 전했다. 이어 정씨는 남편 김상학 씨에 대해 “활달한 딸과 달리 남편은 집안에서 과묵한 편”이라며 “그렇게 업계에서도 묵묵하게 일하며 장미의 뒷바라지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선수가 사격계의 루키로 떠오르며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면서 그의 가족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선수를 비롯해 어머니, 아버지, 오빠, 여동생까지 다섯 식구 모두 ‘훈훈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 특히 여동생인 김사랑 양(10)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이목구비와 예쁜 얼굴로 ‘국민 여동생’으로까지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