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종합경기장·야구장, 디자인 가미한 시설개선 사업 아산시, 옹벽·담장 예술작품화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전방위적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충남의 도심 곳곳이 공공디자인을 입게된다. 우선 청주시는 청주종합경기장과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공사에 나선다. 시는 문화예술체육회관이 도시이미지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청주종합경기장과 청주야구장 시설개선공사에 각종 공공디자인적 요소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흥덕구청 진입로 좌측 옹벽(약 165m) 구간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미지를 살린 사계절 벽화에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 넣어 무미건조한 벽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청주종합경기장 전광판 후면(약 26m×11m)과 청주야구장 전광판 후면(약 20m×8m) 벽체에는 축구공과 붉은악마 유니폼이 디자인된 그림과 야구공을 점프해 잡아내는 모습 등을 각각 그래픽으로 그려 적용할 계획이다. 누구나 해당 공간이 축구장과 야구장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위한 것이다.
이와함께 경기장 동쪽에 위치한 청주체육관 2층 진입로 부분에는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물레방아 설치, 수생식물 식재, 황토블럭 설치, 벤치조성 등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추억과 테마가 있는 녹색 쉼터도 조성한다. 아산시는 도시디자인 공공예술프로젝트 ‘2012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인 옹벽과 담장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은 오래되고 낡아 도시의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옹벽과 담장 등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2월 각 읍·면·동 사업대상지에 대한 신청을 받아 도고면 금산리 화합의 마을 옹벽 등 총 5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 1억 6,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8월 14일까지 사업을 완료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모든 사업지에서 주민이 참여해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나타냈으며 지역 주민들이 경관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