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에서 등장한 광선검은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전세계 소년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 이런 광선검을 가진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우산이 있다. 그 이름마저도 광선검 우산(Laser Blade Umbrella)이다. 광선검 우선의 형태는 일반 우산과 다를 것 없다. 하지만 우산 손잡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내장된 LED조명에서 발산되는 빛이 이 반투명 재질의 우산 기둥(Bar)을 타고 확산되면서 마치 광선검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비오는 날 이 우산을 펴면 사람들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될 뿐 아니라, 먼 곳에서도 우산을 든 사람의 모습이 쉽게 확인되기 때문에 빗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손잡이 하단에는 별도의 백색 LED 플래시가 내장돼 있어 어두운 밤에는 발밑을 비춰가면서 걸어갈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력원으로 AAA 배터리 3개가 사용되며, 랜턴을 가동하지 않는다면 20시간 가량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미국에서 개발된 이 제품은 당초 현지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국내에서도 유학생 등 일부 트렌드세터들이 사용하며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수입이 되고 있는데다, 유사 모방 제품도 개발 유통되고 있어 앞으로 비오는 날, 광선검을 들고 다니는 이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