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52호 | 2012-09-13 | 조회수 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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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컨설턴트’ 앞세운 신개념 마케팅 전개 예고 지난 9월 5일 청담 프리마호텔서 사업설명회 가져 세계적 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와 디자인 협력체계 구축
앞으로 사인업계에도 ‘디자인 컨설턴트’라는 신종 직업이 등장할 전망이다. 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미 다양한 업종에서 디자인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고 분야마다 그 역할이 제각각인데, 사인 분야에서 디자인 컨설턴트는 고객에게 사인에서부터 매장 오픈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상담을 통해 영업적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일종의 영업직이다. 간판가게를 차려놓고 소비자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기존 업계의 소극적 영업의 틀을 깨는 업계의 신개념 직종. 사인의 선진화·표준화를 추구하는 회사 브랜드가 제안하고 나섰다.
브랜드는 지난 9월 5일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업계관계자 및 일반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장수영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브랜드와 디자인 협력체계를 구축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내년 컨설턴트 1,000명 구축 목표… 올해 수도권 300명 우선 모집 본사서 집중적인 광고 지원… B2C·B2G 등 전방위적 마케팅 계획
브랜드(대표 장수영)는 지난 9월 5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회사의 새로운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상생의 파트너를 모집하는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업계관계자를 비롯해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회사 소개 및 사업설명회, 개별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본행사에 앞서 장수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인은 더 이상 파는 것에 그치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도시와 거리의 미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도시의 요소”라며 “브랜드만의 5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이익 창출을 넘어서 도시의 미관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김 대표의 참석은 브랜드와 이노디자인의 디자인 협력관계 구축에 따른 것.
김영세 대표는 “사인을 단순히 간판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도시디자인이다. 최근 서울에서 도시디자인의 붐이 일었고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가 달라졌듯이, 도시디자인은 늘 진화하는 것이다”며 “디자이너로서 도시의 디자인, 건물, 인테리어 못지않게 브랜드를 알리는 사인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브랜드와 이노디자인이 만나 사인을 도시디자인 프로젝트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후 브랜드 기획실 곽무진 기획실장의 발표로 본격적인 사업설명회가 이어졌다. 사업설명은 디자인 컨설턴트의 정의와 역할, 디자인 컨설턴트의 수익구조 및 활동조건 등 디자인 컨설턴트 모집이 주된 내용이었다. 브랜드가 정의하는 디자인 컨설턴트는 “사이니지, 간판,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VMD, 조명, 광고디자인 등 고객이 필요로하는 디자인 영역에서 바르고 빠른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여 구매하게 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다.
현장 설명에 따르면 브랜드는 원스톱 사인 솔루션 구축을 위해 먼저 내년까지 디자인 컨설턴트 1,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 컨설턴트 수에 제한을 두고 올해 서울·경기지역에서 300명의 컨설턴트를 우선 모집한다. 컨설턴트의 수익구조는 수주 건별 본사 수수료 지급으로 이뤄진다. 수익은 ▲본사 배분 수익, ▲직접영업 수익, ▲인쇄 광고 수익, ▲유발 매출 수익 등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컨설턴트에게는 실비로 유니폼, 캡, 영업용 샘플북 및 태블릿 PC도 제공한다. 특히 태블릿 PC에는 고객과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간판디자인을 담은 독자적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본사에서는 디자인 컨설턴트의 영업을 지원사격하는데, 이를 위해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노디자인과 협력해 사이니지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실성과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작·설치의 차별화도 꾀한다. 이를 위해 2013년에 LED 신소재 개발 및 R&D 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영세업자용 모듈 간판시스템도 개발한다. 브랜드는 이같은 시스템의 바탕 위에 디자인 컨설턴트의 B2B 영업을 지원하는 한편, 시장 확대를 위해 B2C, B2G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까지 전국 20개 거점에 직영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