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52호 | 2012-09-13 | 조회수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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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공급 동시 축소되며 가격 균형 맞춰져
3분기에도 LCD 패널 가격은 꾸준히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LCD패널의 가격이 당분간 큰 폭의 가격 상승 및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요는 크지 않으나 LCD 업계의 공급량 축소 영향으로 수급 균형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8월 하순 풀HD 40-42인치형 LCD 패널의 평균 가격은 지난달과 동일한 221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풀HD 40~42인치형 LCD 패널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바닥을 쳐 206달러 선에서 움직이지 않았으나,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7% 가량 상승, 현재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 관계자는 “LCD 패널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며 “지난 달 일부 모델은 세트 업체들의 가격 네고 압박이 있었지만 그 강도가 크지 않아 등락폭은 예측 가능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 등을 통해 LCD패널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나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수요는 여전히 지지부진해 패널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통상 4분기 LCD패널 판매량은 3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10월까지는 LCD 가격 보합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세트 수요 부진에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건 패널 업체들이 고부가가치 LCD 생산을 위한 설비 개조로 평균 가동률이 8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