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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13:59

지하철 3·4호선 역구내, 다양한 광고실험의 장으로 거듭난다

  • 이정은 기자 | 252호 | 2012-09-13 | 조회수 3,45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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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지하철 3호선과 4호선 역사에서 사진과 같은 다채로운 광고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앞서 다양한 공간에서 선보인 쇼케이스 광고 사례로, 서울메트로는 이같은 예시 시설물은 물론 다른 유형의 신규 시설물의 설치도 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용해 준다는 방침이다.


유진메트로컴, 3·4호선 역구내 공간활용 프로모션 광고권 획득
광고주 요구사항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 ‘OK’

서울메트로가 지난 8월 8일 입찰에 부치고 20일 개찰한 ‘지하철 3호선 및 4호선 역구내 공간활용 프로모션 광고 대행’ 입찰에서 유진메트로컴이 최종 사업권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34개역, 4호선 26개역의 역구내 공간을 활용해 전시형, 편의시설형, 체험(이벤트)형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 광고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진메트로컴은 광고주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매체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매체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비교적 긴 사업기간을 갖는다는 점도 메리트다. 최근의 옥외매체 입찰 대부분이 2년, 3년의 단기 물량인데 반해, 이번 3·4호선 프로모션 광고대행권은 지하철 3호선이 6년(2012년 9월 1일~2018년 8월 31일), 4호선은 5년 4개월(2013년 5월 1일~2018년 8월 31일)로 사업기간이 긴 편이다. 유진메트로컴은 장기적으로 안고 갈 수 있는 안정적인 매체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도 이번 입찰에 주목했다.
유진메트로컴은 해당 사업기간에 대한 최소보장금으로 25억 3,000만원을 제시해 사업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유진메트로컴은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의 역구내를 다양한 광고실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운영되고 있는 지하철 2호선 프로모션 광고대행사업이 2호선 10개 역사 지정장소에 한해서 프로모션 광고를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지하철 3·4호선은 지정장소가 아닌 60개 역사의 다양한 유휴공간을 개발, 활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역사 미관, 쾌적한 환경, 승객 안전과 동선에 지정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광고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이 가능하다.

유진메트로컴은 지하철 3·4호선 프로모션 광고매체를 가칭 ‘패스(PASS : Premium Advertisement in Subway Station)’라고 명명하고 다채롭고 차별화된 매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진메트로컴의 김성일 상무는 “‘패스’의 상품 구성은 크게 고정형과 이동형으로 나눠지는데 고정형은 주요 목이나 공간이 확보되는 곳에 지하철 2호선에서 시행하고 있는 형태와 유사한 프로모션 존으로 운영될 것이며, 이동형 매체는 팝업 스탠드, DID, 스탠드형 라이트박스, 배너 등 다양한 매체를 조합해 광고주가 원하는 장소에 기동성 있게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서울메트로가 광고사업의 대리점 방식 전환을 추진하면서 매체 최적화 작업을 해 일부 유휴공간이 생겼는데, 이런 자리들은 광고주 관심도가 높은 자리인 만큼 장소의 특성에 맞춘 슬림형 쇼케이스를 개발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하철 플랫폼스크린도어(PSD) 광고사업을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저력의 유진메트로컴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실험적 매체로 광고주를 만족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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