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52호 | 2012-09-13 | 조회수 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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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왼쪽)과 대구점에 설치된 ‘와우 3D TV’의 모습. 영화관 이용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돼 주목도가 탁월하다. 롯데시네마 10개관에 ‘WOW 3D TV’ 설치 완료… 10월 매체 런칭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입체 돌출효과 구현… 소비재 광고주 관심 높아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무안경 3D 광고가 드디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다. 옥외광고 제작·매체사인 광인에스피(공동대표 김동열, 강성운)는 10월 1일부터 독일의 글로벌 3D 전문기업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롯데시네마 총 10개관에서 무안경 3D 광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에서 무안경 3D 광고 기술이 옥외광고사업에 접목되는 첫 사례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애비뉴엘점, 김포공항점, 신림점, 청량리점, 부평역사점, 파주아울렛점 등 서울·수도권 지역 7개관과 부산(동래점), 대구(대구점), 대전(대전점) 등 대도시 3개관 등 총 10개관에서 무안경 3D 광고를 볼 수 있게 된다. 광인에스피는 지난 8월 매체 설치를 완료하고 한달여에 걸친 시범가동을 거쳐 오는 10월 1일 광고사업을 본격 런칭한다.
무안경 3D 광고란 안경을 쓰지 않고 3D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모니터를 이용, 집객력이 높은 장소에서 광고 및 홍보 영상물을 상영해 소비자로 하여금 광고되는 제품을 눈앞에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말한다. ‘와우 3D TV’로 명명된 롯데시네마의 무안경 3D 매체는 46인치 모니터와 상·하단의 렌티큘러 광고판으로 구성됐으며, 영화관 이용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돼 주목도가 탁월하다.
광인에스피의 김동열 대표는 “‘WOW 3D TV’는 무안경 3D 광고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밝기, 콘텐츠 제작 및 운영, 가격 문제를 해결한 탁월한 아이캐칭 효과를 갖는 신개념의 광고매체”라며 “기존에 없었던 색다른 형태의 뉴미디어면서 제품을 3D영상으로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메리트로 특히 화장품, 음료 등 젊은층 타깃의 소비재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존 CF에 제품만 부각시킨 3D 영상을 더하거나, 카메라워크를 가미해 입체효과를 두드러지게 하는 등 다양한 3D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며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입체 돌출효과로 신선함과 흥미유발 효과가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9월 현재 ‘와우 3D TV’에는 태평양의 ‘VB프로그램’, 모토로라의 ‘레이저’ 3D 광고 영상이 시범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뉴 미디어라는 이유만으로도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데, 렌티큘러와 어우러진 생동감있는 3D 입체 영상에 신기해하면서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광인에스피는 이번의 롯데시네마 무안경 3D 광고사업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뉴미디어 광고사업을 시장에 선보이고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