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광고시장이 8월에 비해 호전될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9월 예측지수는 113.0으로 나타나, 7~8월의 숨고르기를 마치고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유럽발 경제위기 변수가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광고시장이 전통적 광고 비수기인 7~8월을 지나면서 광고주의 심리가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며, 7~8월의 지수가 낮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106.5, 케이블TV 107.3, 라디오 99.1, 신문 105.6, 인터넷 111.0으로 나타나, 라디오를 제외한 모든 매체의 지수가 100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료 및 기호식품, 제약 및 의료, 화장품 및 보건용품, 패션, 가정용 전기전자, 가정용품, 건설건재 및 부동산, 유통, 관공서 및 단체 등의 광고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식품, 컴퓨터 및 정보통신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판, 수송기기, 금융보험 및 증권, 서비스 등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