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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14:13

경기도, 각양각색 길 안내표지판 하나로 통일

  • 편집국 | 252호 | 2012-09-13 | 조회수 2,61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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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보 표기체계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필요한 정보만 수록, 쉬운 길 찾기 가능


무분별하고 제각각이었던 경기도내 길거리 안내 표지판에 대한 디자인 지침이 나와, 길 찾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경기도 디자인 총괄추진단은 도민과 방문객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고 경기도의 이미지를 좋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디자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정보 표기체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지역 또는 공공기관의 위치를 안내하는 현행 안내표지판은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도내 31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 등이 제각각으로 설치하고 있는 형편. 때문에 표지판 읽기가 어렵거나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가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경기도 공공정보 표기체계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도민이나 방문객이 목적지까지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이용자의 특성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쉬운 길 찾기’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정보매체에 담겨야 하는 정보의 내용, 이를 표기하는 방법, 정보매체의 설치방법에 이르기까지 공공정보의 표기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이 표기체계에 따라 정보매체별 상세 디자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세정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그동안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야 할 안내사인에 지역 브랜드상징물이나 슬로건을 넣어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안내사인까지 지역홍보의 매체로 활용하고자하는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방문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 넣어 편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한 “도와 도 사업소, 관련 공공기관의 도로안내 표지판만 해도 500여개에 이르는데 디자인이 각기 다르고 품격이 떨어져 도로 미관은 물론 도 정체성 확립에도 문제점을 야기해 왔다”며 “신규로 설치하는 경우와 노후된 것부터 단계적으로 이 디자인을 적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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