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53호 | 2012-09-27 | 조회수 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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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DNA’로 무장한 기술혁신의 기업
커팅칼날·대용량잉크공급시스템 이어 건조·테이크업·피딩 시스템까지 실사출력업계의 가려운 곳 긁어주는 효자 아이템으로 내실 성장
수많은 특허와 인증은 나이테산기개발이 기술 지향 기업임을 입증한다. 지난 연말에는 48회 무역의 날에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수출기업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나이테산기개발의 테이크업 시스템과 피딩 시스템은 자사 특허품인 익스텐서블 지관 홀더가 적용돼 내구성이 탁월하고, 틀어짐이나 오차 없는 피딩 및 테이크업이 가능하다.
본사가 위치한 대륭테크노타운 1차 지하에 120여평 규모로 조성된 장비 생산 사업장.
국내 산업용 디지털 프린팅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분야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취약한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업체가 있다.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 주변기기 제조업체 나이테산기개발(대표 배진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수많은 특허와 인증, 기술 지향 기업 입증 나이테산기개발은 1998년 수입대체 효과가 큰 커팅플로터용 칼날과 홀더를 개발,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실사출력기) 사용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틈새 아이템을 내놓으며 내실있게 성장해 온 기업이다. 수많은 특허와 인증은 나이테산기개발이 기술지향의 기업임을 입증한다. 지난 10여년간 기술개발과 연구에 매진해 16건의 특허, 8건의 실용신안, 7건의 디자인등록과 3건의 CE인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을 획득했으며, 신기술벤처기업(서울지방중소기업청), 기술혁신중소기업(이노비즈, 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 등으로 선정되며 알찬 기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48회 무역의 날에 백만불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완성도 높은 대용량 잉크 공급시스템 ‘대박’ 나이테산기개발의 역사는 커팅기로 시작되어 실사출력기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며 성장해 온 광고물제작업계와 궤를 같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잉크젯 프린터의 보급 확산과 성능 향상에 발맞춰 프린터의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비용절감까지 모색할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을 적절한 시기에 개발, 출시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특히 엡손 헤드 계열의 미마키, 무토, 롤랜드 프린터에 최적화한 대용량 잉크 공급시스템은 말 그대로 ‘대박’을 터트렸다. ‘대용량 잉크 공급시스템’은 일본 제조사의 정품 카트리지 잉크를 사용하는데 따르는 가격부담을 크게 줄여주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나이테산기개발은 Floater 방식의 완성도 있는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워 지금은 ‘대용량 잉크 공급시스템’하면 자연스레 나이테산기개발을 떠올릴 정도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나이테산기개발은 이 제품을 국내는 물론 해외 70여개국 600여개 업체에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장 환경 변화 따른 기민한 대응 노력 고객들에게 최상의 출력 환경을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기치 아래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 온 나이테산기개발은 커팅칼날, 대용량 잉크 공급 시스템의 계보를 잇는 후속 아이템으로 건조 시스템과 테이크업 시스템, 피딩 시스템 3종을 개발했다. 기술의 진보로 고속 실사출력기가 등장하면서 그에 부합하는 빠른 건조와 오차 없는 정확한 소재 공급 및 테이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는데, 나이테산기개발은 이런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건조 시스템과 테이크업 시스템, 피딩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3년여의 개발 및 업그레이드 기간을 거쳐 비로소 최근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지난해 말 본사가 위치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 1차 지하에 120여평 규모의 장비 생산 사업장을 조성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 및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건조-테이크업-피딩시스템, 판매 본격화 나이테산기개발의 건조 시스템은 근적외선 램프와 건조팬을 장착해 고르고 빠른 건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기존의 제품보다 슬림화·경량화되어 가격 경쟁력도 탁월하다. 피딩 시스템의 경우 무토사의 고속장비에 맞는 제품을 우선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나이테산기개발이 내놓은 테이크업 시스템과 피딩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사의 특허 개발품인 익스텐서블(Extensible, 신장성이 있는) 방식의 지관 홀더가 적용되어 내구성이 탁월하고, 무거운 소재도 틀어짐이나 오차 없이 풀어주고 감아준다는데 있다. 이 회사의 문성일 이사는 “현장에서 사용하실 때 불편함이 없는 최상의 품질을 만들어내기 위해 꾸준히 제품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했고, 그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향후 대량 양산 체제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데, 품질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생산원가 절감 노력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꾸준한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실사출력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나이테산기개발의 전략 신제품 3종은 이것!
건조시스템 실사출력기에 별도 장착이 필요 없는 독립 형태로 모든 실사출력기에 사용 가능하며 근적외선 램프와 건조팬을 장착해 출력물 전체 면적을 고르게 건조한다. 근적외선 표면 온도는 최대 120도이며 건조팬은 몸체 하단에 위치해 넓은 공간에서 좁은 공간으로 공기가 배출되어 순간 강력한 Air Knife를 형성, 건조성능을 향상시킨다.
테이크업 시스템 테이크업 시스템은 독립형, 장착형 두 가지 형태로 모든 실사출력기에 사용 가능하며, 정·역방향 모두 감을 수 있고 출력기가 출력 시작점을 찾기 위해 소재를 당길 때 인위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 소재가 자동으로 풀려 더욱 안정적이다. 소재 두께에 따라 초기 텐션값을 설정할 수 있고 한 치의 오차 없이 바로 재단한 듯 완벽한 감기가 가능하다.
피딩 시스템 최근 실사출력기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안정적인 소재 공급 장치의 수요가 급증하는데 맞춰 개발된 피딩 시스템. 무토사의 54/64/74인치 출력기에 사용 가능하며, 소재 좌·우측에 일정한 장력을 유지해 대용량 소재도 완벽한 피딩이 가능하며, 특히 텍스타일 소재와 같은 얇은 소재도 틀어짐 현상없이 완벽한 소재 공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