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53호 | 2012-09-27 | 조회수 4,230
Copy Link
인기
4,230
0
인텍전기전자·애니룩스·MK일렉트로닉스 등 10여개社 참가 LED형광등 등 다양한 LED조명 제품 선보여
물속에 담겨 있는 애니룩스 LED형광등. IP68의 방진방습 기능이 적용돼 간판 등 옥외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MK일렉트로닉스가 개발한 안정기 호환형 LED형광등. 현재 사용되는 모든 형광등 안정기에 호환 사용할 수 있다.
인텍전기전자가 출품한 LED형광등 및 LED평판조명 제품들.
파라이엔티는 LED만큼이나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EEFL 제품을 전시했다. 광고용 라이트패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화성조명이 출품한 횡단보도용 LED투광기. 횡단보도 상단의 신호등 등에 설치해 횡단보도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주차장용 LED형광등 및 LED가로등 등 다양한 LED조명 제품을 선보인 와이피피LED의 부스.
국내 전기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2012한국전기산업대전’이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전시회를 표방하며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31개국에서 192개사가 참여해 발전·송전·배전, 철도전력, 조명, 가정용 전기기기 등 미래지향적인 전기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 한국전기산업대전의 특징은 전기 관련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커넥티드(Connected)형 전시회를 표방했던 까닭에, 기존 송·배전 위주 전시 형태에서 다양한 관련 산업을 망라한 융합 전시회적인 성격이 강해졌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LED조명업체들의 참여가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인텍전기전자와 애니룩스, MK일렉트로닉스, 와이피피LED 등 10여개 LED조명 업체들이 부스를 꾸몄다. 전력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LED조명은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 전기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 분명한 만큼, 한발 먼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참가한 LED조명업체들의 의지다. 특히 이 업체들은 형광등 대체용 직관형 LED램프(이하 LED형광등)를 주력으로 홍보에 나섰다. LED형광등은 당초 높은 시장성이 기대됐으나, 안전성의 문제로 표준화가 더디게 진행된데다 높은 가격에 발목이 붙잡히며 LED업계의 기대주에서 천덕꾸러기로까지 입지가 격하됐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아파트 주차장 조명 교체사업 등의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다, 기술 발전에 따라서 가격도 크게 떨어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추세다. MK일렉트로닉스는 안정성을 크게 개선한 호환형 LED형광등을 출품했다. 특히 이 제품은 전자식과 자기식을 막론하고 현재 사용되는 모든 안정기에 호환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목을 모았다. 기존 호환형 LED램프의 경우, 수많은 종류의 안정기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MK일렉트로닉스 홍삼표 대표는 “호환형 LED램프는 컨버터 외장형 LED램프에 비해 설치 편의성이 훨씬 우수하지만, 기존 안정기와의 호환성 문제 및 안전성 등이 문제점으로 거론되며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자사 제품은 이런 문제들을 기술 혁신을 통해 모두 극복해 낸 만큼 앞으로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애니룩스는 실내용 조명은 물론, 플렉스 간판의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저가형 LED형광등을 선보였다. 애니룩스의 제품은 간판용 광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만큼 매우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게 제작됐다. 또한 옥외 간판에 설치해도 안정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IP68의 방진방습 기능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회사 고예름 대표는 “우리의 제품은 차별화된 설계와 생산 공정상의 효율 극대화를 통해 탁월한 성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원가절감까지 이뤄냈다”며 “조명은 물론, 플렉스 간판 등 옥외광고시장까지 다각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