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12.09.27 10:47

LED조명 조달시장, 중소기업 3강 체제로 고착

  • 신한중 기자 | 253호 | 2012-09-27 | 조회수 2,492 Copy Link 인기
  • 2,492
    0
대기업 물러나자 선두권 중소기업들 자리 공고히


지난해 LED조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선정되면서 LED조명 공공 조달시장에서 솔라루체·엘이디라이팅(구 에스케이라이팅)·파인테크닉스의 중소기업 3강 체제가 고착화되고 있다.
이는 민수시장에서 기존 업체들과 새로운 신흥 세력들이 뒤엉키며 LED조명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다.  
최근 조달청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공공 LED조명 시장에서는, 지난해 2위였던 솔라루체가 170억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엘이디라이팅(124억원)과 파인테크닉스(82억원)가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그동안 축적한 공공부문 영업력과 다양한 인증 등의 경쟁력을 내세우며 대기업이 빠진 공공시장에서 3강 구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세 업체의 매출 합계는 376억원으로 올해 발주된 공공시장 규모가 약 1,200억∼1,3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약 30%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업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올린 성과라는 점을 비춰볼 때 고무적인 수치다. 또한 지난 5월부터 대기업이 공공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뒤, 비슷비슷한 규모의 중소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점유율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공시장은 민수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지만, 필요한 인증이 많고 영업력이 곧바로 실적으로 연결되는 특징이 있어 신규 업체가 개척하기 쉽지 않다”면서 “따라서 현재 자리를 굳힌 강자들이 앞으로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