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에 우리의 민요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 지난 7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아리랑 광고를 올렸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9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 도쿄의 신오쿠보역 주변의 K-PLAZA의 대형 전광판에 ‘DO YOU HEA R?(들리나요?)’라는 제목의 30초짜리 아리랑 광고를 하루 50회씩 총 1,500회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문화의전당이 함께 주최한 ‘또 하나의 애국가-아리랑 아라리요’페스티벌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제작했다. 광고에는 이 페스티벌의 장면들이 삽입됐다. 차인표, 안성기, 박찬호 등 유명인사들도 무료로 이 광고에 출연했다. 같은 영상을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서커스 광장에도 올렸던 서 교수는 옥외 전광판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지금까지 타임스스퀘어에 독도와 동해, 비빔밥, 아리랑 등을 주제로 6차례 광고를 내보냈던 서 교수는 이들 콘텐츠를 모아 내년에 타임스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