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제16호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중소기업대책반을 구성하고 재해복구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500억원의 지원 자금을 마련해 일반중소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자금(최대 10억원)과 소상공인지원자금(최대 5,000만원)을 연 3%의 금리(고정)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침수 등으로 인해 가동이 불가능한 설비의 조기복구 지원을 위해 지방중기청에 ‘기술인력지원단’을 운영, 기술전문가를 파견해 지원한다. 태풍으로 시설물, 제품, 원자재 등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가까운 지방중기청 또는 해당 지자체(시·군·구, 동사무소)에 피해신고 후 재해 확인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또는 시중은행으로 재해자금지원 신청을 하면 신용 또는 보증서 발급 등을 통해 재해복구를 위한 자금을 신속하게(일반 20~30일→재해 4~5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까지 전국 2,100여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태풍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해를 입은 기업의 신고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향후 피해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