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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14:13

엘피케이 ‘스페이스 레이저’, 사인 시장에 새로운 돌풍 예고

  • 이승희 기자 | 254호 | 2012-10-19 | 조회수 3,64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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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분야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토대로 시장진출

  
로봇용 볼스크류 이송 시스템 탑재한 3×6 사이즈 ‘LPK-200C’ 출시
신라드 발진기 장착… 공기 필터 추가로 장착된 냉각기로 결로현상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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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케이가 사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레이저 커팅기 모델 ‘LPK-2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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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고정밀 직교 로봇을 이송방식에 채택해 안정적인 빔 전송과 가공 품질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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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편의에 의해 UI를 임의 변경이 가능하며, 추가 I/O를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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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배기 방식으로 자재를 보호하며, 밀폐된 공간에서도 최적의 환경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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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필터를 추가 장착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결로현상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사인시장에서 레이저커팅기의 도입 움직임이 활발하다. 조각기의 경우 이미 시장에서 포화상태이지만 레이저커팅기는 도입 움직임이 이제 막 활성화된 장비이기 때문이다. 또한 업체들은 조각기에 레이저커팅기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려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이런가운데 새로운 레이저 브랜드가 등장해 주목된다. 바로 ‘스페이스 레이저’가 그것이다. 사인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브랜드로 제조원은 엘피케이다.
엘피케이(LPK, 대표 이광)는 사인 시장에서 많이 생소한 업체이지만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으로 시장을 구축해온 업체다.
2004년에 설립됐으며 다양한 방식의 로봇 시스템 개발, 판매를 이어왔다. 회사는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초 사업다각화를 위해 새로 NC사업부를 신설해 레이저커팅기를 개발했다. 특히 첫 개발 모델이 200W 출력의 CO2레이저인 만큼 사인시장을 주타깃으로 삼았다.
이렇게 엘피케이가 첫 선을 보이는 모델은 바로 ‘LPK-200C’이다. 장비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인 용도에 최적화하면서 성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이송방식에 있다. 텐션이 맞지 않으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벨트이송방식에 비해 수명이 반영구적인 볼스크류 방식을 채택했는데, 특히 로봇전용 볼스크류를 탑재했다.
이는 엘피케이가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으로, 일반적인 볼스크류 방식에 비해 고강도  고정밀 가공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엘피케이 NC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김병환 이사는 “엘피케이는 그동안 반도체 공정 및 산업 현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축적해왔다”며 “이같은 경쟁력을 레이저 커팅기에 접목해 타사 장비와 차별화 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냉각기는 이 모델에서 주목해볼만한 두번째 포인트다. 레이저 A/S의 상당부분이 냉각기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결로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하지만 LPK-200C의 경우 냉각기에 수분 필터를 추가로 장착해 여름철의 결로현상대비를 강화했다.
이밖에 기본 사양을 살펴보면, 작업범위는 1,300×900×300이며, 레이저 발진기는 미국 신라드(SYNRAD)社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발진기 용량은 200W, 400W  두가지 종류로 준비했다. 이 모델이 작업범위를 4×8 대신 3×6에 맞춘 것은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한 표준형 사이즈에 맞추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원판 가공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있기 때문에 우선 표준형 장비로 필드 테스트를 거친 후 향후 다양한 사업환경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모델들도 선보일 것이라는 회사 측의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엘피케이는 가공장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A/S 부분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김병환 이사는 “국내 업체이고 산업용 로봇 쪽에서도 경험이 있는 만큼 A/S에 대한 인프라는 이미 충분히 구축돼 있다”며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A/S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외산 부품 제조사들과도 협의중인 부분이 있는데, 협의가 완료되면 소비자들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어필했다.
사인 시장에는 처음 문을 두드리는 신예업체이지만, 앞선 경쟁력을 확보히고 있는 엘피케이. 외산 장비의 확산이 거세지고 있는 작금의 레이저 시장에 국산 메이커로서로 맹활약이 기대된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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