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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17:20

2012 간판정비사업 현장을 가다 6 경남 창원시 진해 중앙시장

  • 이승희 기자 | 254호 | 2012-10-19 | 조회수 4,15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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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깔끔’, ‘밤에는 환한 간판’으로 변신
 전통, 활기, 사람, 자연 등 4가지 테마로 정체성있는 디자인 적용
 1층 파사드 간접조명 도입… 디자인 컨셉별 야간경관조명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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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파사드와 간판을 함께 정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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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파사드형, 2층은 채널과 게시대 결합형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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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간판의 경우 파사드 상단에 간접조명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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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간판들은 하얀 바탕 위에 녹색, 빨강색 등으로 원색 위에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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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유리창을 활용해 연립형 간판을 설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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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관조명을 도입해 야간에도 조명이 더 밝고 특색있게 연출된다.

창원 진해 중앙시장 앞 간판이 새롭게 단장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5월부터 진해 중앙시장 앞 중앙로변 340m 구간의 25개 건물 입점 점포를 대상으로 진해 중앙시장 앞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해 지난 2월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사업에는 예산 5억 8,700만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의 결과 기존의 간판이 철거된 후 149개의 신규 간판이 설치되고 경관조명 시설물도 함께 도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시의원, 디자인 및 건축 전문가, 주민 대표로 조직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들과 함께 사업의 방향을 설정했다. 간판 디자인 및 제작 설치 업체는 제안공모를 거쳐 선발했으며, 선정된 디자인으로 개별 점포주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만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별, 적용함으로써 새 간판 설치에 따르는 민원을 최소화했다.  새로 설치된 간판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개별 점포의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사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LED조명 내장 채널사인으로 제작해 다른 지역의 사업들과 크게 다를바는 없다.
하지만 시는 그간 사업에서  문제점으로 여러차례 지적된 바 있는 어두운 거리를 탈피하기 위해 야간의 조명에 신경을 쓰는 한편, 간판의 개선과 함께 야간 경관조명을 도입했다. 다른 지차체들의 사업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특히 1층 판류형 간판 상부 프레임에 하방으로 비추는 간접조명을 별도로 적용해 간판 글자나 거리를 더욱 환하게 보이도록 유도했다. 이와함께 각종 디자인 컨셉으로 경관조명용 조형물을 제작, 설치해 야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디자인 컨셉도 사업구간을 나눠 전통, 활기, 사람, 자연 등 4가지 테마를 적용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새 간판들로 기존보다 거리가 깔끔해졌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사업구간이 지리적으로 중앙시장을 둘러싼 진해의 초입이자 진해의 옛 중심시가지로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많아서인지 사업 이후 부쩍 사업 구간과 유사한 디자인의 간판 설치 문의가 시로 많이 걸려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2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해 도서관 주변 160m 구간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제작·설치에 한창이며,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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