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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 09:43

‘4×8 레이저, 이보다 더 싸고 좋을 수 없다!’

  • 이승희 기자 | 255호 | 2012-10-26 | 조회수 2,009 Copy Link 인기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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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엠텍, 국산 레이저 ‘NB1325’ 출시… 수입장비 대비 경쟁력 탁월

네오엠텍이 국내에서 제작, 출시한 신기종 ‘NB1325’.

▶ 장비 사양

NB-1325(180K)

작업범위 : 1300×2500
장비크기 : 2000×3080×1120
레이저 파워 : 150W, 180W(신라드, 로핀 옵션 장착 가능)
레이저 방식 : CO2 sealed laser tube, Water-cooling
이송방식 : 고정밀 볼스크류, L/M 가이드
서보모터 : 미쓰비시 750W 장착

성능은 보장되는데 가격은 비싸고, 가격은 싸지만 성능이 의심되는 장비를 두고 소비자들은 한번쯤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 소비자들은 이런 고민 속에서 때론 고급 장비에서 불필요한 사양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장비는 왜 없을까 하는 아쉬움을 느낀 적도 있을 것이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속사정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장비가 나왔다. 네오엠텍이 2012년 코사인전을 앞두고 가격의 거품을 쏙 빼고 필요한 성능은 제대로 갖춘 아크릴 원판 가공용 4×8 레이저커팅기를 개발, 출시했다.

▲국내 소비자 니즈 반영해 ‘국산화’
‘NB1325’는 원판 가공용 4×8 사이즈 레이저로 기존에 네오엠텍(대표 최인범)이 전개하던 NB180C의 대체 모델이다. 신형 모델 NB1325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에서 개발, 제작했다는 점이다.
사실 네오엠텍은 레이저 수입 판매사로, 기존에 중국산 장비들을 국내에 판매해왔다. 하지만 NB1325는 국내 자체 제작 장비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개발됐고 기존의 중국산 4×8레이저 기종들에 비해 성능이 안정화됐다. 네오엠텍 최인범 대표는 “소형 장비들은 중국산도 성능이 많이 안정화됐지만 바디 자체가 큰 장비들은 아직까지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4×8 레이저 모델을 국내에서 제작한 배경을 밝혔다.

▲튜브·메탈 타입, 두가지 버전 호환 가능
NB1325의 또다른 특징은 발진기 구동 타입의 선택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레이저 튜브 타입과 메탈 타입 모두 호환이 가능해, 중국산 글라스 튜브를 장착할 수도 있고 메탈타입의 신라드(Synrad), 로핀(Rofin) 등 고가 발진기도 탑재가 가능하다.
이는 보급형 장비, 고급형 장비를 원하는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 니즈를 두루 충족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어진다.
최인범 대표는 “메탈 타입의 경우 글라스 튜브에 비해 사용주기가 길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문제가 발생하면 발진기 제조 본사가 있는 해외로 A/S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취약점이 있다”며 “NB1325는 두가지 방식이 호환 되기 때문에 초기 구매자는 물론 재구매자에게도 메리트가 있는 장비”라고 어필했다.
이 모델의 이송방식은 정밀 볼스크류 타입(X, Y축)과 L/M가이드(Z축)다.
또한 서보모터는 일본 메이커인 미쓰비시社의 750W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콘트롤러는 안정성이 인증된 레이저 전용 컨트롤러를 장착했으며, 냉각기의 성능도 안정적이다. 발진기 용량은 150W, 180W 두가지가 있다.

▲기술·영업 인력 충원 등 도약 준비
성능은 안정화돼 있고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강화된 NB1325. 가격도 착하게 나와 주목된다. 최인범 대표는 “국내 아크릴, 사인 업계의 가공 단가가 많이 떨어져 소비자들이 설비  투자에 애를 먹고 있다”며 “이번에 장비를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가격의 거품을 쏙 뺐다”고 설명했다. 아직 가격은 미정이나 네오엠텍이 현재 고려중인 판매가는 4,000만원 후반대. 성능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4×8 장비로서  경쟁력있는 가격이다.
한편 지난 1년 반 동안 57대 가량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중국산 장비 수입업체로 안착한 네오엠텍은 그동안 시장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또한번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최인범 대표는 “기술 파트와 영업 파트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라며 “값싸고 성능좋은 중국산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국산화가 필요한 부분은 국내에서 자체 제작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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