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56호 | 2012-11-16 | 조회수 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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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광판이 개발한 압출 성형 방식의 도광판.
도광판을 절단하고 있는 모습. 성형된 광학패턴이 어느 방향에서도 빛을 균일하게 확산시키기 때문에 원하는 크기, 형태로 잘라 써도 발광 효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압출 도광판으로 제작한 원형의 LED평판조명.
한국도광판, 자유롭게 잘라 쓸 수 있는 신개념 도광판 출시 압출 방식으로 제작… 생산 속도는 높이고 가격은 ‘확’ 낮춰
※ 용어정리 도광판(LGP, Light Guide Plate) : LED등의 광원에서 발생하는 빛을 화면전체에 균일하게 뿌려주는 역할을 하는 평판 형태의 광학렌즈다. 쉽게 말해 점이나 선 형태의 빛을 면으로 확산시키는 부품으로 LED라이트패널 및 LED평판조명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필요한 크기만큼 자유롭게 잘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도광판(LGP, Light Guide Plate)이 옥외광고시장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광판 개발업체 한국도광판(대표 이상철)이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압출형 도광판이 바로 그것으로, 기존 제품들이 갖지 못한 다양한 장점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후가공이 필요 없는 압출 성형 방식으로 제작 한국도광판이 공급하는 제품은 열가소성 아크릴 수지(PMMA Resin)를 원료로 사용해 압출 성형 방식으로 제작된다. 아크릴 원판에 V-커팅이나 광학 인쇄 방식 등 후가공을 거쳐 생산되는 기존 도광판과 달리, 아크릴판의 압출 과정에서 바로 광학 패턴이 새겨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크릴 원료→아크릴 평판→도광판’으로 진행되던 기존 제작 단계가 ‘아크릴 원료→도광판’의 2단계로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생산 속도의 향상은 물론, 획기적인 원가 절감도 이뤄진다. 한국도광판 측에 따르면 한달에 2,400×,1200mm사이즈 도광판 5만장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며, 제작원가도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소비자에게도 더욱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되고 있다. 회사는 약 5년간에 걸쳐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이 제품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해외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크기와 모양 자유롭게 잘라 써도 발광효율은 그대로 압출 도광판의 또 다른 장점은 원하는 크기와 모양을 자유롭게 커팅해 사용해도 발광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도광판 측에 따르면 기존의 v-커팅이나 광학 인쇄 방식의 경우 도광판 크기와 형태에 따라서 광학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모양과 크기를 결정한 후에야 광학 가공이 가능하다. 또 완성된 도광판을 가공해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경우에는 발광 효율의 저하로 인해 사용 자체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그러나 압출 도광판은 광학 패턴이 모든 방향에서 균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커팅해 사용해도 고유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광고물 제작업체들은 제품 구입 후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도광판을 재단해 사용할 수 있어, 샘플 개발 및 소량 제품 생산을 소비자 직접 수행할 수 있다. 또한 v-커팅의 경우 아크릴판의 표면에 홈을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크릴판에 일정한 두께가 유지돼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압출 도광판은 이런 문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최소 2mm두께의 슬림형 도광판의 생산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재단해 사용하기 쉽도록 2,400×1,200mm 대형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으며, 두께는 2mm, 3mm, 4mm, 5mm, 6mm까지 총 5종의 규격이 출시돼 있다.
▲가격 경쟁력·편의성 등 강점 앞세워 국내외 시장 적극 공략 한국도광판 측은 현재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중국과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대형 종합광고 기업인 비트로社와의 유통 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아울러 오는 12월 열리는 코사인전에도 참가해 국내 기업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이상철 대표는 “우리의 도광판은 신속한 납기와 저렴한 가격, 그리고 사용상의 편의성 까지 3가지 측면에서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기존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랫동안 준비한 끝에 선보이는 제품 인만큼 좋은 반응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