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분야 자문회의 정례화… 10월 29일 첫 회의 개최 가이드라인 마련 및 전담기구 설치 추진
서울시가 공공시설을 활용한 광고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나서 주목된다. 서울시가 갖고 있는 각종 매체와 공간들을 잘 활용하면 공익목적 달성과 수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시 측의 판단이다. 시가 공공시설을 활용한 광고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게 된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박 시장은 지난 5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광고에 대한 혁신 방안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광고 총괄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공공시설 광고수입 현황 및 실태 조사, 전문가 및 실무자들의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내년 종합적인 공공시설 광고물 정책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광고분야 자문회의를 정례화하고 담당공무원, 교수, 실무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 수렴해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40명의 자문위원 인력풀을 구성했다는 게 시 측의 설명. 시는 첫 번째 광고분야 자문회의를 서울시 재정사업반 담당자, 서울메트로 및 도시철도공사 관계자, 광고분야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9일 서울시청 재무과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지하철 양 공사의 그간 광고사업 추진경과 발표와 자문단의 의견 청취와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재무국 세무과 김태명 재정사업반장은 “이번의 첫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한 달에 한번은 정례적으로 자문회의를 개최해 공공시설 광고의 품격을 높이면서 광고수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들이 만족하는 고품질의 광고를 만들자는 기본 취지 아래 광고사업을 통한 수익 극대화 방안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 서울시 광고 관련 추진 경위 -전 부서 공공시설 광고수입 현황 및 실태 조사 (12.3.9) -광고수입 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 의견 수렴 (12.4.23) (지하철 광고 담당 팀장, 광고대행사 전문가 등 4명) -서울시 공공시설 활용 광고실태 조사 보고 (12.5.7) (업무 보고시 시장 지시사항) ①공공시설을 활용한 광고에 대한 혁신 방안 및 가이드라인 마련 ②광고 총괄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전담기구 설치 방안 검토 -공공시설 활용 광고 활성화 관련 부서장 회의 개최 (1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