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57호 | 2012-11-29 | 조회수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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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2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LED광고물 제조 연합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LED 이용해 광고물 만드는 제작업체들 모여 지난 11월 22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채널사인 등 LED를 이용해 다양한 사인을 만드는 업체들이 모여 업종 단체를 만들었다. ‘LED광고물 제조 연합회’가 그 단체다. 연합회는 코사인전 시작일인 지난 11월 2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 310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를 발족했다. 비젼테크솔루션, 금강LED를 비롯해 20여개 관련 업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이날 창립총회는 발기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단체 설립은 새로운 사인의 트렌드에 따라 요구되는 생산 시설 및 제조 기술, 유통구조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도다.
발기인인 비젼테크솔루션 김영중 대표는 “시대가 많이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 어떻게 변화에 적응할까, 과거에는 돈을 잘 벌었는데 지금은 왜 못벌까라는 고민에 직면해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제조연합회를 구성해서 향후에 이 업계에 실력있는 협회를 만들고자 단체 결성을 주도했다” 고 설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는 “사인 시장이 기존의 플렉스에서 입체로 흐르고 있고, 3D 방식 제조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렇게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존의 방식인 디자인 원청, 제조 하청의 구조를 극복하고 다양한 시장에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앞으로 앞으로 전국 주요 지역단위의 제조사들로 네트워크 조직으로 구성한다는 목표다. 네트워크를 통해 자재 구매, 신제품 제조기술 및 정보의 교류,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주요 거점에 ‘LED숍’이라는 신시장 창출의 동력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목표 구성업체 수는 20곳이다. 우선 업체 구성이 완료되면 관련 소자재 제조사로부터 필요한 자재를 공동구매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저단가에 직면해 있는 현실 속에서 자재를 싸게 구매하는 것도 경쟁력”이라며 “하지만 네트워크를 구성하지 않고서는 이를 해결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정보 교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시장 초반에는 LED가 범접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느껴졌지만 지금은 많은 업체들이 유사한 기술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을 만큼 진입이 쉬운 시장이 되었다”며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또 그 기술을 숨긴다고 해서 많은 이득을 남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채널기술도 다양한 제조 솔루션이 개발되어 있는데 지금은 공유할 수록 새로운 개발 시너지가 나온다. 신제품이 개발되면 하나의 독보적인 기술이지만 몇개월이 지나면 충분히 모방 가능한 기술이다.
공유해야 할 기술이고 그 기술을 함께 업데이트 해나간다면 우리가 스스로 리드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밖에도 단순한 모듈 판매를 떠나 간판 조명, 경관 조명, 조명 기획 등 조명 전반의 컨설팅을 관장하는 LED숍 창업 등을 신규 아이템으로 도입해 기존의 사인을 뛰어넘어 인테리어, 건축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시장 창출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