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티에스디는 이제 자재유통 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급사로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2009년 V커팅기 ‘SD1000’을 필두로 시스템 사업에 뛰어들어 시스템 판매사로 활동한지도 벌써 4년차. 이번 전시회에서는 갖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쌓은 필드에서의 경험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완성된 채널벤더 ‘스마트 벤더’를 주력으로 마케팅을 전개했다. 강병모 성우TSD 대표는 “스마트 벤더는 SCB 시리즈의 마지막 완성판”이라고 자부하며, “15각 이하의 초소형 채널의 각도 살린다”고 소개했다. 수백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사인 가공 상황에도 원활하게 반응하도록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됐다. 최근 인도의 업체와 판매 계약을 맺고, ‘수출 1호기’를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서울레이저는 국내 시장에 맞춘 경제형 채널벤더 ‘에코 벤더’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에코벤더는 기존 고급형 모델 ‘슈퍼채널벤더’의 보급형 모델로, 채널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고도 가격경쟁력이 있다. 알루미늄 압출바, 알루미늄·갈바·스테인리스 스틸·신주 등의 코일형 소재, 알루미늄 캡바 등 채널사인에 사용되는 모든 소재와 방식의 적용이 가능하다. 조성종 이사는 “서울레이저의 채널벤더는 내수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알아준다”며 “국내는 경기 침체로 판매가 잠시 주춤한 편이지만, 수출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보통 메이저급 실사출력 업체들이 차지하는 코사인 전시회장 입구쪽에 위치한 한 부스의 매머드급 조각기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아이엠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로 2,800mm, 세로 5,220mm의 초대형 사이즈를 자랑하는 신형 CNC조각기 ‘자이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로 2m, 세로 4m에 이르는 작업범위를 확보하는 이 장비는 소재 테이크업 장치가 있어 PC 등 롤형 소재를 올려놓고 쓸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선길섭 대표는 “생산성을 높이고 재료의 로스를 낮출 수 있는 장비”라고 홍보했다. 회사는 이와함께 7중 톱날을 장착해 더욱 완벽한 각을 구현하는 채널벤더 ‘올마이티 슈퍼Ⅱ’도 선보였다.
신우엔씨테크는 자사 장비 라인업중 6기종을 출품해 사인 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 전개중인 다양한 장비를 선보였다. 신기종으로 선보인 ‘SMART-HYB’는 알루미늄 판재 가공과 부품 가공 겸용 장비로, 머시닝센터에 투자할 여력은 없으나 다양한 가공을 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개발됐다. 이와함께 사인 분야 인기기종인 ‘SKYCNC SP’와 중국 수출전략 기종 ‘FORSIGN’ 등을 소개했다. 레이저 커팅기로는 중국산 수입 모델 ‘SWL-1390 V2’를 들고 나왔는데, 이 장비는 커팅과 마킹 가공이 다되는 모델로 소재 두께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공 위치를 결정하는 업앤다운(UP&DOWN) 시스템으로 설계돼 있다. 한편 회사는 전시회 출품 기종은 아니지만 5축 가공장비를 최근 삼성중공업에 납품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엠엔아이는 CNC조각기와 레이저 커팅기를 들고 나와 전시 홍보에 가세했다. 이번에 출품한 CNC조각기 모델은 ‘NBS-4080ATC’로, 고속으로 가공하는 동안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보다 정밀도 있는 가공이 가능하다. 기본 ATC가 8개 장착돼 있으며, BT-30 8kw 스핀들 모터를 장착했다. 엠엔아이는 이와함께 3×6 사이즈 레이저 커팅기도 출품했다.
중국산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들 가운데 이 곳은 다양한 메이커의 중국산 장비를 수입, 판매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호원씨엔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중국 메이커 장비들을 선보였다. ‘타이거텍(TIGERTEC)’, ‘선펑(SENFEN)’ 등의 모델을 가지고 출품했으며, 출품 장비에 판매가격을 붙여 판매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모았다.
한터테크놀러지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장비 솔루션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코사인전을 겨냥해 보급형 신기종을 선보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신기종인 ‘HRM48C’는 중국산 수입 모델. 갈수록 위축되는 경기 속에서 투자가 난해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해 출시했다. 정찬목 대표는 “제조 노하우를 살려 메이커를 선택했고, 또 사후관리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레이저 커팅기, CNC조각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들고 나와 홍보전을 전개했으며, UV평판프린터와 커팅 솔루션이 담긴 장비를 함께 선보였다.
에이치알티는 자사가 수입해 전개하는 대표 조각기, 레이저를 각각 출품해, 이를 주력으로 마케팅을 전개했다. CNC조각기 ‘VR1325A’는 작업범위 4×8 모델로, 스태핑 모터 이송방식과 5.2kw 스핀들을 채택한 경제형 모델이다. 기능을 채널사인 제작에 최적화했으며, 2.5D 가공까지 구현한다. 이와함께 중국메이커 ‘월드컷 시리즈’인 ‘S 시리즈’를 레이저 주력 모델로 출품해 홍보를 전개했다.
네오엠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자체 제작형 4×8 레이저 커팅기 모델을 선보였다. 그동안 수입 모델만 전개하던 네오엠텍의 새로운 변화로 주목할만하다. 최인범 대표는 “자체 개발 모델로 국내에서 제작해 가격경쟁력 높은 장비를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하며, 전시회 특가 마케팅을 전개했다. 국산 4×8 레이저로서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큰 모델이다. ‘NB-1325K’는 볼스크류 이송방식을 채택했으며, 야스가와 서보모터를 채택했다.
에프엠솔루션은 소형 마킹기에서 CNC조각기, 레이저 커팅기 등 자사가 전개중인 여러가지 모델을 전시해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에 나섰다. 출품 기종 가운데 4×8 레이저 모델인 ‘FML1325’는 헤드 뒤에도 환기 장치가 추가로 장착돼 있어 이중 집진이 되는 특징을 지녔으며, 양 축에 각각 모터가 달려 있어 가공시 축이 틀어질 염려가 없다. 이와함께 출품한 ‘FML1410’은 에어컴프레셔를 장비 내에 장착한 올인원 타입의 모델로 도광판 프로그램을 장착해 도광판 가공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레이저픽스코리아는 시장에 전개중인 모델 ‘Xcut’을 출품해 선보였다. 앞, 뒤가 오픈형 레이저 모델로, 장비의 사이즈는 3×6이지만 작업범위는 4×8까지 가능하다. 레이저는 CO2레이저를 채용하고 있으며 발진 용량은 80W, 100W, 150W 세가지 종류가 있다. 소재의 커팅 뿐 아니라 마킹이 가능한 모델로, 허니콤, 로터리 세트, Z축 구동은 옵션이다.
미성은 레이저커팅기 ‘JQ시리즈’를 주력으로 소개했다. 이 장비의 작업 범위는 900×600, 1,200×900, 1,300×900 3종으로 나뉘며, 벨트 이송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토탈엔지니어링은 유일하게 철판 레이저 커팅기를 선보였다. 500W 용량의 모델로 스테인리스 스틸 5T까지 가공이 가능한 모델이다. 금속 가공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있어 철판 레이저 커팅기를 가지고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