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한 사인은 가라~!’ … 다채로운 입체사인의 향연 ‘응용’과 ‘차별화’가 전시회를 보는 핵심 키워드
비젼테크솔루션은 LED를 응용한 다양한 사인 제품들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적은 비용으로 풀컬러 LED의 모션을 선보이는 ‘LED꽃 채널’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경관바와 LED조명을 응용한 경관조명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에폭시 채널, 2PC 채널 등 자사 개발 채널 모델들을 전시했다. 이들 제품의 채널 방식과 소재는 특히 해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친환경을 기반에 둔 입체사인 응용 제품을 선보인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나무사인을 비롯해 CNC조각기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사인들을 선보였다. 전시된 나무 채널의 경우 낙엽송, 집성목을 장비로 한번에 가공해 만들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와 함께 한지아크릴과 조명을 결합한 사인, 전통적인 느낌의 나무 현판 등 다양한 실내사인 제품을 선보였다. 조태희 대표는 “그동안 문자 만드는 것에 치중했지만,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자 이번에 인테리어 및 소품 제품들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친환경 컨셉으로 친환경 소재,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 등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거인의 광섬유 채널에 대한 참관객들의 관심은 높았다. LED광섬유채널은 기존의 LED 도트방식 채널 대체용 제품으로, 도트를 광섬유로 표현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섬세하고 미려한 연출력이 강점으로, 광섬유의 직경이 0.25mm, 0.5mm 정도로 세밀해 빛이 점점이 뿜어져 나오는 ‘점묘화 기법’으로 디테일한 디자인까지 표현할 수 있다. 회사는 이와함께 채널 제작용 V커팅기와 CNC조각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참관객 몰이에 나섰다.
인쇄성형 전문업체 성현산업은 다양한 성형 제품들을 전시했다. 성형산업은 특히 이번에 인테리어 및 소품 등에 응용, 접목이 가능한 성형 제품 ‘어나더(Another)’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조각과 인쇄품질이 탁월한 옵셋 인쇄 방식을 도입해 개발한 것. 회사가 사인 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등 틈새시장 창출을 위해 개발한 신개념 아이템으로, 크기나 형태 표현의 제약이 없어 POP, 판촉물, 미술품 등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제품의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고, 현재 국제특허를 출원중이다.
아트폼은 물결 구조의 고강도 종이 보드 ‘이지 보드’를 선보였다. 이지 보드는 재활용 종이로 사용 후 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POP 및 각종 디스플레이에 응용 가능하다. 회사는 그동안 수입이 주를 이루었던 종이 보드의 국산화를 위해 이지 보드를 개발했다고.
나무와사람들은 나무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정온한 분위기를 연출,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에는 나무와 전등을 접목한 정원등을 선보여 나무사인 응용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정원등은 자연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상업공간이나 주거공간, 인테리어 등에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1,000만원 짜리 나무 작품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나무대장간이 난이도높은 작업으로 완성한 대형 조각물을 출품한 것. 샌드블래스트 작업으로 완성된 것으로 예수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나무 조각의 디테일과 스케일에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전시회에 오랜만에 대형 차량도 한 대 진입했다. 동해기계항공은 옥외광고물 시공·유지보수 전용 1톤 스카이형 고소작업차 ‘세그로 185 스카이(SEGURO 185 SKY)’을 들고 4년 만에 전시회에 참가했다. 높이 18m까지 올라갈 수 있는 차량으로, 작업자가 탑승할 경우 최대 18.4m 높이의 작업도 가능하다. 무선조이스틱 리모컨이 있어 부드럽고 편한 동작이 가능하고, 장비 본체와 서브프레임, 아우트리거가 일체형 베이스로 구성돼 있어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세그로는 스페인어로 ‘안전’이라는 뜻”이라며 “그만큼 우리 회사는 제품의 안전성 중시한다”고 전했다.
전시장 한 켠에 꾸며진 ‘꽃의 정원’
조명이 은은하게 퍼지는 꽃도 전시장의 볼거리였다. 사인블루는 LED와 조화를 접목해 만든 ‘LED 아트플라워’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꽃과 조명을 함께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일반적인 실내 조명보다 특색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생화에 비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인테리어 및 소품으로 유용한 제품이다. 사인블루는 현장에서 LED 아트플라워를 판매하는 특가 행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