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57호 | 2012-11-29 | 조회수 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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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M, ‘효과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뉴 솔루션 세미나’ 개최 획기적 성능의 LED간판용 필름 ‘인비젼’ 등 신기술 공개
지난 11월 22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한국 3M의 세미나 현장.
광고그래픽사업부 송지태 부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LED간판 전용 필름인 ‘인비젼’의 적용사례.
한국3M(대표 정병국)은 지난 11월 22일 서울 리츠칼튼호텔 금강홀에서 '효과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3M 뉴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업 홍보 담당자 및 협력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 더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세미나와 더불어 3M의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하는 발표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3M 광고그래픽 사업팀 송지태 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서 기업들은 앞으로 어떤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준비한 우리의 세미나와 새로운 제품들이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ustainable, Visualiz ation and Energy Saving with Brand Communicatio n’을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지노 파리나(Jino Farina) 3M 아시아태평양지역 광고그래픽사업팀 총괄 매니저가 ‘성공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사례와 3M 뉴솔루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한기룡 마케팅연구소장이 ‘불황기의 컬러 마케팅의 중요성과 2013년 핵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에 대해 강연했다. 바로 이어진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차세대 조명용 필름 ‘인비젼(Envisin)’이 공개됐다.
인비젼은 3M이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LED간판용 필름으로서 선명한 발색과 획기적으로 개선된 광투과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LED광원에 최적화된 독자적 광학 구조가 적용돼 LED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훨씬 밝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3M측에 따르면 자체 실험 결과, 인비젼 필름이 적용된 간판은 기존 필름을 사용한 간판보다 LED의 수량을 30% 가량 줄여도 동일한 수준의 발광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전력절감 효과가 아주 탁월할 뿐 아니라 LED간판의 제작에 있어서도 비용과 제작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경제성도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3M광고사업부 강창운 팀장은 “조명용 필름의 경우, 컬러에 신경을 쓰다보면 밝기(광투과율)가 떨어지고, 밝기를 높이려하면 발색이 죽고 핫스팟 현상(음영이 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컬러와 밝기를 모두 만족시키기가 매우 어렵다”며 “우리의 인비젼 필름은 오랜 연구를 통해 아주 밝으면서도 균일한 컬러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인 만큼,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 새로운 차량용 필름과 프로젝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솔루션(RPF스크린)’, 가상 시뮬레이터를 통해 공간에 대한 시선의 집중 순서(위치·컬러·디자인 등에 따른)를 분석해내는 웹솔루션 ‘3M VAS’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니인터뷰 - 지노 파리나(Jino Farina)
3M 아시아태평양지역 광고그래픽사업팀 총괄 매니저
한국은 트렌드 변화가 빠른 시장… 이제는 친환경 시대 올 것 제작비와 전기료 동시 절감되는 ‘인비젼’에 뜨거운 반응 기대
지노 파리나 3M 아시아 총괄 매니저(오른쪽)와 강창운 한국3M 광고사업부 팀장.
세미나 도중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한국을 찾은 지노 파리나(Jino Farina) 3M 아시아태평양지역 광고그래픽사업팀 총괄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다. 강창운 한국3M 광고사업부 팀장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 인터뷰에서, 그는 새로운 친환경 솔루션 ‘인비젼’에 높은 기대를 내비췄다.
-한국 광고시장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다. ▲한국 광고시장은 아주 복잡한 규제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트렌드의 변화가 매우 빠르다. 그래서 다양한 가능성이 지닌 시장인 동시에,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흐름을 잡아내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다른 시장(국가)과 비교한다면. ▲아시아에서 큰 시장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이다. 이 세 나라는 저마다 특징이 있다. 먼저 일본의 경우 퀄리티에 대한 요구가 높기 때문에 하이 퀄리티를 지향하는 우리로서는 아주 좋은 시장이며 가장 큰 고객이기도 하다. 반면, 중국은 규모적으로 아주 크지만, 저가 제품들이 난무하는데다 비합리적 요소들도 많아, 아직까지 그렇게 매력적이지만은 않다. 한국은 앞서 말했듯이 트렌드의 변화가 아주 빠르고 새로운 상품에 대한 니즈가 크다. 특히 LED간판 문화의 인프라가 아주 크다. 우리로서는 차세대 솔루션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는 시장이다.
-한국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은. ▲한국은 전세계적으로도 LED간판의 보급이 아주 빠른 국가다. 따라서 LED광원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공개한 인비젼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한국 고객들은 비용 절감에 대한 니즈가 큰 만큼, 제작비용과 운영비용(전기료)을 함께 절감할 수 있는 인비젼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재 사업적으로 가장 관심을 쏟는 부분이 있다면. ▲친환경이다. LED의 사용과 그에 따른 전력절감, 이런 것들은 사실 모두 친환경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광고시장에서의 사업 환경도 이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묻고 싶기도 한데, 한국 시장에서 친환경이란 어떤 의미인가?
- 우리 옥외광고시장은 친환경 정책에 따라 LED 일변도로 가고 있지만, 사실 LED 역시 여러 환경적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기도 하다. 또한 아직도 환경문제보다 단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문화도 문제다. 이런 부분에서는 3M같은 선도 기업이 앞장서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옳은 말이다. 그런 차원에서 획기적인 전력절감이 가능한 ‘인비젼’ 역시 우리의 친환경 전략의 선상의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고물 재활용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의 친환경 광고시장에서 3M의 역할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