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59호 | 2012-12-28 | 조회수 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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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10년과 앞으로 달려갈 10년을 향해 축배!!!”
SP투데이 창간 10주년 기념 리셉션 및 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150여명 방문 축하… 업계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하기를 기원
▶ 발행인 인사말
본지 발행인 최병렬
연말이라 두루 바쁘고 날씨도 추운데 창간 10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렇게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2002년 12월에 시청 뒤에 있는 프레스센터건물 국제회의장에서 많은 업계 분들을 모셔놓고 SP투데이 창간을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로 그 SP투데이가 10살박이로 튼튼하게 성장했음을 보고드리게 되어 참으로 가슴벅차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 옥외광고 업계에는 많은 어려움이 닥쳤고 많은 언론매체들이 명멸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SP투데이가 업계를 대변하는 간판언론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뿌리를 내릴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여러분들께서 보살피고 성원해주신 덕분입니다. 그동안 신문의 존립 자체를 가능하도록 해주신 독자님들과, 재정적인 존립 근간이 되어주신 광고주님들, 그리고 알차고 유익한 지면이 될 수 있도록 정보와 원고를 제공해주신 취재원님들께 특히 감사를 드립니다. SP투데이는 그동안 옥외광고 업계의 앞길을 환하게 비춰주는 횃불을 자임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에게는 많이 부족했을 것이고, 어떤 분들에게는 섭섭하기도 했을 것이며, 또 어떤 분들에게는 상처를 남겨드리기도 했을 것입니다.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는 넓으신 이해를 구하고, 섭섭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아량을 부탁드리며, 상처받았던 분들이 계셨다면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돌아보면 지금 이 시점, 우리 옥외광고 업계의 현실은 10년 전보다 훨씬 더 악화돼 있습니다. 업계의 총체적인 자구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 어려운 때를 맞아 업계를 대변하는 언론의 역할과 임무는 더욱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SP투데이는 지난 10년을 밑거름과 거울로 삼고 창간때의 목표와 다짐을 더욱 굳건히 하여 옥외광고 업계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분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변함없는 성원과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2012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축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2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2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SP투데이 창간 10주년 기념 리셉션 모습.
옥외광고업계 최초의 종합신문 SP투데이 창간 10주년 기념 리셉션 및 대토론회가 지난 12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렸다. 산·학·관의 옥외광고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토론회와 SP투데이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최병렬 SP투데이 발행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SP투데이가 10살박이로 튼튼하게 성장했음을 보고드리게 되어 참으로 가슴 벅차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SP투데이는 지난 10년을 밑거름과 거울로 삼고 창간때의 목표와 다짐을 더욱 굳건히 하여 옥외광고 업계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분발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든든한 업계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임병욱 한국전광방송협회 회장은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풍부한 콘텐츠와 날카로운 비판으로 옥외광고 업계의 정론지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뜨거운 열정으로 생생한 업계의 뉴스를 전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지는 이날 창간때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매호 광고를 게재해온 디지털프린팅 장비 전문기업 마카스시스템을 ‘SP투데이 10년광고주’로 선정, 감사패를 증정하고 ‘신현택의 영국사인 엿보기’와 ‘신현택의 해외 OOH매체 동정’ 등 해외 옥외광고에 관한 전문 칼럼을 꾸준히 연재해온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에게도 감사패를 증정했다. 창간 멤버로 입사해 창간 10주년에 맞춰 근속 10년을 기록한 이정은 편집국 차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행사는 SP투데이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물 상영과 케이크 커팅, 축하공연 및 만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리셉션에 앞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토론회는 ‘옥외광고산업 발전 가로막는 과잉규제를 혁파하자’는 내용을 대주제로 하고 ▲주류광고 규제와 관련한 현상 및 문제점(발표 : 김성일 유진메트로컴 상무), ▲간판도 광고다 -간판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발표 : 진홍근 예일토탈싸인 상무) ▲해외 사례로 본 한국 옥외광고의 규제 해법 제시(발표 :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 등 3개의 소주제를 놓고 3시간여동안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토론회는 1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말 그대로 입추의 여지가 없는 가운데 김정수 서울시 광고물정책팀장, 심성욱 한양대 교수, 박덕영 한국옥외광고대행사협회 수석부회장, 이형구 오리콤 부장, 고재춘 원마운트 부장, 이송근 간판을연구하는사람들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한중 기자
해외 옥외광고에 대한 명칼럼을 장기간 게재하여 감사패를 전달받은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왼쪽부터)와 ‘SP투데이 10년광고주’ 감사패를 전달받은 마카스시스템의 허재 이사, 공로상을 수상한 이정은 SP투데이 편집국 차장이 최병렬 발행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만찬 도중 한 테이블에 같이 앉은 하객들이 SP투데이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진지한 토론회장과 즐거운 리셉션장의 표정. 진지한 표정으로 토론을 경청하고 있는 최근수 딜리 사장(왼쪽부터), 대민기획의 이준근 사장과 박성석 부사장, 그리고 만찬 도중 환하게 웃고 있는 박천순 소입 사장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나도 의자 좀”… 100석도 부족했던 토론열기 업계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문전성시를 이뤘던 대토론회장. 당초 100석을 준비했으나 참석자가 몰려 보조의자까지 동원했음에도 늦게 도착해 의자에 앉지 못한 참석자들은 선채로 토론을 경청해야 했다.
“딸은 데리고 가되, 같이 잠은 자지 말라고?” 토론회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집중포화를 맞은 김정수 서울시 광고물정책팀장. 반론에 나서려 할 때 사회자가 시간이 없다며 짧게 답해달라고 하자 “이렇게 때려 놓고 짧게 답하라는 건 딸은 데리고 가되, 잠은 같이 자지 말라는 장인과 똑같지 않냐”고 재치있게 응답, 긴장감이 고조됐던 토론장을 일순간 폭소한마당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뜻깊은 토론회는 처음” 그동안 여러 토론회의 진행을 맡았던 덕에 명사회자 소리를 듣는 임병욱 전광방송협회 회장은 참석자들의 수와 열기에 고무된 듯 토론회를 마치며 “정부와 학회 등 여러 곳에서 주최한 토론회에 참여했지만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토론회는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얼씨구 좋다 이날 분위기는 부부소리꾼으로 유명한 박채규·우명희 부부의 악극 ‘장날’ 축하공연으로 절정을 이뤘다. 장똘뱅이 악사차림으로 등장한 부부는 옥외광고 업계의 현실을 빗대 개사한 동동구리무타령을 신명나게 불렀고 특히 박채규씨는 최병렬 발행인의 손을 잡고 끌어내 어깨춤을 유도, 좌중의 흥을 극대화시켰다. 공연이 끝난뒤 최 발행인은 박씨가 입대동기 전우이자 과거 종합일간지에 근무할 당시 기자와 취재원으로 만났던 오랜 친구사이라고 소개.
한잔 술에 오가는 덕담~ 리셉션이 진행되는 동안 오래간만의 만남으로 여기저기서 술잔과 유쾌한 덕담들이 오갔다. 몇몇은 이참에 송년회 날짜를 잡으려는 듯 수첩을 꺼내 서로 스케줄을 확인하는 장면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옥외광고 업계를 움직이는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산업에 대한 진지한 의견교환도 이뤄졌던 유익한 자리.
끈끈하게 이어진 10년의 인연 최병렬 발행인에 의해 단상으로 특별히 안내돼 소개를 받고 있는 홍사우 CBM영진애드 대표. 홍 대표는 지난 2002년 12월 열렸던 SP투데이 창간기념 행사때 암수술을 받고 퇴원한 직후였음에도 병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행사장을 찾아 축하를 해줌으로써 본지 임직원들을 감동시켰던 주인공. 최발행인이 그때의 일화를 소개하고 홍대표가 그때를 회상하며 10주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자 하객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