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광고산업 규모가 전년도보다 17.9% 증가한 12조1,727억원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해 12월 17일 ‘2012 광고산업통계’를 발표하고 각 매체별 광고비에 리서치, 이벤트, 인프라 업체들의 광고 사업 매출 등을 더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광고산업 규모는 2006년 9조1,180억원을 기록한 이후 9조원대를 유지하다가 2010년 10조3,232억원으로 처음 10조원대에 진입했고 다시 2011년 12조원을 넘어섰다.
각 매체에 집행된 광고비의 총액은 8조3,378억원(광고회사 취급 기준)으로 전체 광고 산업의 68.5%를 차지했다. 이 중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매체의 광고비 합계는 전체 매체의 광고비 총액의 43.7%에 해당하는 3조6,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점유율이 3.0%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케이블TV, 온라인, 위성, 모바일, IPTV, DMB 등 뉴미디어의 광고비는 전체 매체 광고비 총액의 34.6%(2조8,794억원)으로 점유율이 전년보다 6.2% 포인트 늘었다.
광고 사업체당 매체별 취급액은 TV가 214억8,146억원으로 전체의 25.8%를 차지했으며 온라인(143억3,660억원·17.2%), 옥외광고(130억4,281억원·15.6%), 케이블TV(120억7,578억원·14.5%), 신문(86억7,982억원·10.4%) 순이었다. 한편 리서치, 이벤트 및 인프라 부문 매출은 3조8,349억원으로 전체 광고 산업의 31.5%를 점유했다. 광고회사, 제작사, 기획·이벤트사를 아우르는 광고사업는 모두 5,625개로 전년의 5,011개보다 10.9% 증가했다. 광고 사업체의 평균 취급액은 전년도 20억6,000만원에서 21억6,400만원으로 늘었다. 광고업 수출액(국적기준)은 1천132억8,000만원으로 2010년 대비 29.7% 상승했으며 수입액은 8천910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