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조명기술이 백열등, 형광등 등의 기존 조명을 거쳐 감성조명의 대표주자인 LED 조명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으며, 관련 특허 기술의 출원이 아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고효율 LED광원을 채용한 조명회로기술의 출원은 1,594건으로 해마다 건수가 늘다가 2010년을 정점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출원건수를 출원인별로 보면 삼성·LG 등의 LCD TV 제조관련업체와 코닌클리즈케필립스일렉트로닉스 엔.브이·오스람·금호전기 등 전통조명 관련업체들이 상위 다출원인으로 파악됐다.
특허가 일부 대기업과 글로벌기업에 몰려있지 않고 80%에 가까운 출원이 중소기업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점쳐볼 수 있는 점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이 많이 출원하는 LED조명 회로기술분야는 우선 심사비율이 해마다 20% 안팎으로 높은 것도 특징이다. 이는 우선심사대상 출원요건이 크게 완화돼 손쉽게 우선심사제도를 이용할 수 있고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술인증요건으로 특허가 들어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관련시장을 앞서 잡기 위한 기업들의 특허획득 필요성이 커진 점도 한 원인으로 분석할 수 있다. 김종화 특허청 디스플레이심사팀장은 “고효율 LED 조명회로기술은 고유가, 전력난을 이겨내기 위한 해결책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LED 관련회로기술은 소비자들 수요에 맞춰 여러 형태로 진화할 것이며, 이런 시대적 요구에 따른 관련업계의 기술개발노력은 특허출원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