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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8 13:18

신년 맞아 기업 간판 입찰 연이어

  • 이승희 기자 | 260호 | 2013-01-18 | 조회수 3,85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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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롯데마트·우리은행 등 입찰 실시
제작업계 뜨거운 관심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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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4일 실시된 우리은행 간판류 단가계약 입찰 전 현장설명회. 이날 현장에는 1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신년 공사 수주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매년 1월은 대기업들이 신규 간판 설치 및 기존 간판 유지관리, 보수를 위한 구매 입찰을 실시하는 달이다. 물론 입찰을 조금 서두르는 기업들은 해가 바뀌기 직전 연말에 입찰을 마무리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지난해가 가고 새해가 오는 길목은 기업 간판 입찰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도 새해를 맞아 입찰 주기가 도래한 기업들이 간판 구매 입찰을 실시했다. 경기 불황의 장기화로 인한 사업의 불확실성 속에서 제작업계들은 올초 이어진 기업 간판 입찰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농협과 롯데마트 등이 서둘러 연단가 계약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제작사 선정 입찰을 실시했다. 농협은 간판 유지관리 보수를 위한 정기 입찰을 실시했고, 롯데마트는 이번에 하이마트와 합병하면서 실시하게 되는 CI 리뉴얼에 대한 간판 교체 입찰을 진행했다. 

‘2013년 우리은행 간판류 단가계약 입찰’도 지난 1월 8일 이어졌다. 지난해 간판 구매 담당자의 뇌물 수수 사건이 발생했던 이후에 진행된 첫 입찰이어서인지 우리은행은 이번 입찰 공고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종전보다 오픈된 형태로 진행했다. 기존의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오픈된 형태보다 비공개형을 선호하는 연단가 계약 입찰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 또한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뇌물 사건에 연루됐던 업체들은 이번 입찰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기존 협력사가 아닌 새로운 제작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많은 업체들의 관심 속에서 입찰이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4일 오후 2시 우리금융상암센터 3층 IT교육센터에서 제작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현설에는 1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 현설 장소를 가득 메워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이후 1월 8일 전자입찰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됐으며, 그결과 수도권을 담당할 8개 업체와 지방을 맡게될 5개 업체 등 총 13개 업체가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수도권에는 ▲목산산업(주) ▲(주)현명광고기획 ▲(주)광현이에스아이 ▲(주)싸인매니아 ▲(주)국제종합건업 ▲(주)밸류포인트 ▲(주)우행티엠에스 ▲(주)삼현기획 등 제작업체가 낙찰업체로 결정됐으며, 그밖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의 경우 ▲(주)미래 ▲(주)한국디자인 ▲(주)애드인더스 ▲판애드(주) ▲(주)이지 등이 뽑혔다.

이와함께 홍보물(와이드광고) 부문에서는 (주)국제와이드칼라, (주)금풍아트가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이렇게 연말연시 이어진 기업 간판 제작사 선정 입찰에 제작업계는 장기 불황에 잔뜩 움츠렀던 어깨를 펴고 다시 한번 비상의 날갯짓을 하는 모양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업들의 인수 합병이나 CI 교체 소식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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