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60호 | 2013-01-18 | 조회수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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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소재 등 450여종 광고 자재 총망라
실사소재, 각종 광고 부자재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파니필리’
얼마전 확장, 이전을 한 한들플라닉스 외부전경(사진 위)과 물류창고내 모습(사진 아래).
파니필리 로고가 찍힌 배송박스. 물건이 손상되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섬세한 포장배송을 실천하고 있다.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는 감성 이벤트가 ‘팡팡’ 구하기 힘든 특수 소재 및 고급 정보는 ‘덤’
“온라인 쇼핑몰도 이렇게 따뜻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어요” 소비자들은 파니필리에 접속해 원하는 제품을 찾아 결제를 하고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오프라인의 거래를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보통의 온라인 쇼핑몰과 별반 다르진 않다. 하지만 따뜻함을 느꼈다는 한 고객의 말처럼 파니필리에는 특유의 감성과 온정이 깃들어 있다. 이용고객 중 1명을 선정해 간식을 배송해주는 ‘간식박스 이벤트’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용고객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다발과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주는 ‘꽃다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파니필리의 일상’이라는 코너에서는 파니필리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도 엿볼 수 있다. 온라인이라는 다소 각박한 공간에서 보기 드문 정감가는 이벤트들이다. 이같은 감성적 접근으로 눈길을 끄는 파니필리는 지난해 8월 문을 열었다. 운영된지 고작 6개월 뿐이 안된 새내기 쇼핑몰이지만,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매출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니필리를 오픈한 주역이 한들플라닉스(김주현 대표)라는 점도 눈길이 간다. 한들플라닉스는 경상, 전라권을 비롯해 각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광고자재를 유통하는 곳으로, 그동안 오프라인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온 업체다. 지난해 LG하우시스가 고기능소재사업 부문을 대상으로 실시한 판매 우수 대리점 선정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것이 이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한들플라닉스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파니필리를 오픈했다.
이 업체 김주현 대표는 “파니필리라는 이름은 ‘판’을 의미하는 ‘파니’와 ‘필름’을 뜻하는 ‘필리’를 조합해 만든 것으로, 15년 전에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였는데 이번에 온라인을 통해 부활시켰다”며 “아직은 품목이 실사소재 중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특수 아크릴 판재 등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파니필리에서 판매중인 품목은 450여종이다. 이중 대다수는 실사소재이고 아크릴 제품도 일부 있다. 아크릴은 아직 가공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 만든 최고급 아크릴, 액자의 틀을 벗은 고급액자, 3D 디자인이 들어간 표찰, 아크릴 소재로 만든 디자인·생활용품 등이 디자인 세상 코너의 ‘바이갤러리’에 있다.
실사소재에서부터 각종 광고자재, 배너, 부자재,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상품에 이르는 수많은 종류의 제품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깔끔하게 꾸며졌으며, 메뉴도 찾아가기 쉽게 구성돼 있다. 가격도 오프라인보다 저렴하다.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실시 등 고객의 편의도 극대화했다. 고기능 필름이나 패널 등 각종 소재에 대한 테크니컬 데이터를 수시로 업데이트해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가 있다는 점도 파니필리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차별화된 색깔로 온라인 유통 시장에 뛰어든 파니필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다름아닌 고객에 있다. ‘고객이 성장해야 우리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파니필리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모토다. 편리하지만 각박하게 느껴지는 온라인에 새 둥지를 튼 파니필리가 주목되는 이유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니 인터뷰) 한들플라닉스 임성훈 팀장
앞으로도 파니필리는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들플라닉스에서 파니필리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임성훈 팀장으로부터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임성훈 팀장과의 일문일답.
-온라인 쇼핑몰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했나.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지난해 4월부터였다. 개인적으로 온라인에 대한 전문지식이 전혀 없었는데 공부하고 배우면서 작업했다. 이후 8월 8일 오픈했고, 다행히도 오픈한지 얼마안된 9월, 10월에 각각 매출이 20~30% 가량 신장했다.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은 것 같은데 신년을 맞아 준비한 색다른 이벤트가 있는지. ▲회원가입시 10,000원 짜리 쿠폰을 지급하는 신년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지급된다. 그래서 이벤트 이름도 ‘1,000만원’으로 재미있게 붙여봤다. 10,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은 분들이 이용하면 좋겠다.
-기존의 실사 소재 쇼핑몰들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어쩌면 기존 쇼핑몰들과 아직까지 큰 차이가 없어 보일지 모른다. 그게 우리 쪽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인데, 사실 파니필리는 단순히 실사소재를 판매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마켓은 아니다. 다양한 광고 자재를 취급하지만 필름 뿐 아니라 아크릴의 온라인 유통을 위해 만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크릴 품목은 가공품 정도에 그치고 다변화하지 않은 상태다. 아직까지 아크릴의 온라인 유통화가 고객들에게 불편할 수 있는 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선은 특수 소재들을 위주로 해서 판매를 준비중이며, 관련 품목의 확대는 장기적으로 가져갈 생각이다.
-그밖에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달라. ▲외근이 잦은 고객들을 이해 모바일 숍을 오픈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온라인 카페를 오픈해 관련업 종사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 계획이다.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도 오픈한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외산 아이템들에 대한 구매대행을 통해 고기능성 제품, 특수 제품들을 보다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