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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14:01

국내 최대 규모 경관조명 시설들 올해 불 밝힌다

  • 편집국 | 261호 | 2013-02-01 | 조회수 4,89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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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능정이 영상시설·광안대교 경관조명 각각 6·8월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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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으능정이 거리에 설치되는 LED영상시설 ‘익사이팅(Exciting) 대전, 빛의 여행’(왼쪽)과 부산 광안대교의 경관조명 ‘희망의 빛, 도약의 빛’의 조감도.


국내 최대 규모의 LED 경관조명들이 올해 중순 잇달아 불을 밝힌다.
각각 160억원과 96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대전 으능정이 LED영상시설과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올해 중순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웅장한 규모와 최첨단 기술로 새로운 도시 풍경을 만들어 낼 이 시설들에 관련업계 및 시민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대전 으능정이 일대를 미국 라스베이거스 ‘Fremont Street Experience’와 같은 LED영상 명물거리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으능정이 LED영상시설은 오는 6월 제 모습을 드러낸다.

대전시 대표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LG CNS, 그금성백조주택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에 착수한 이 영상시설은 총길이 250m, 폭 15m의 캐노피 타입의 LED스크린으로 만들어진다. 거리 양쪽에 기둥 18개를 세우고 높이 22m 지점에 지붕 같은 LED영상스크린으로 덮는 형태다.
LED영상스크린은 최상단과 최하단에 3.5m 높이 차가 있는 오목한 아치형으로 만들어진다. 고성능 LED소자를 적용하고 스피커 40개와 네 방향에서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원형 LED센터 등이 구축돼 미디어아트·홍보영상·광고 등 각종 영상물이 현실감 있게 상영된다.
‘익사이팅(Exciting) 대전, 빛의 여행’을 주제로 하는 이 영상시설이 완성되면 대전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시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 LED영상시설을 운영할 때 월 전기료는 1,200만원이 소요되고 광고수익과 시설운영비를 감안했을 때 시설을 운영하며 월 5억원의 수익이 발생된다.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에 설치되는 96억원 규모 LED 경관조명은 오는 8월 완공된다.

‘희망의 빛, 도약의 빛’을 테마로 하는 이 작품은 부산의 건설사 동영기업 컨소시엄의 작품으로, 광안대교 전 구간(7.4㎞)에 걸쳐 5종류의 LED조명기구 1만1,600세트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앵커블록·트러스 부분에 과감한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해 풍부하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런 조명 설치방법으로 인해 해풍의 영향을 받는 표면적이 늘어나게 되고, 조명부와 교량부의 일부 접촉에 대한 문제점 등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불거졌다.

이에 시측은 사업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풍동(風洞-wind tunnel) 실험에 관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북대 대형풍동실험센터를 통해 안정성 검사에 착수한 끝에,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현재 LED 조명 제품 제작과 전기배관 공사 등 기초 시공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3월부터 조명 부착 공사에 들어가 6월까지 마무리한 뒤 시험운전을 거쳐 부산불꽃축제 개최 이전인 8월께 시민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으능정이 LED영상시설 명칭 공모

대전시는 ‘으능정이 LED영상시설’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지역 및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시설명은 상징성, 역사성, 지역특성, 첨단영상시설 등을 고려해 누구나 부르기 쉬운 명칭이어야 한다.
응모방법은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웹하드(ID : USDF2013, PW : 2013, 폴더명 : 으능정이 네이밍)나 우편(대전시 서구 월평본 1길 39 대전발전연구원)으로 오는 2월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결과발표는 대전시와 대전발전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당선작은 최우수작(1명) 50만원, 우수작(1명) 30만원, 가작(1명) 2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및 대전발전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명칭공모 담당(042-530-35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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