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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14:21

광주시 시내버스 외부광고사업권, 기존사업권자 ‘애드하임’ 수성

  • 편집국 | 261호 | 2013-02-01 | 조회수 5,95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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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수혜 기대감에 경쟁 불붙어… 낙찰가 81억9,000만원 기록
애드하임, 영업 활성화 위해 1월 초 서울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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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하임 전용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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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하임은 광주 지역의 대표적인 옥외광고회사로 버스 및 지하철 광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애드하임이 운영하고 있는 광주지하철 스크린광고 매체.


기존 수의계약 방식에서 공개경쟁방식이 도입되어 치러진 광주시 시내버스외부광고 대행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기존의 광주버스 광고사업자인 애드하임(대표 전용준)이 사업권을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입찰에서 애드하임은 3년간 사용료로 81억9,000만원을 써내 최종 사업권자로 선정됐다. 서울, 대구, 대전에 이어 이번 광주 시내버스 입찰에서도 경쟁과열에 따른 초고가 낙찰 사태가 재현됐다.

이번에 입찰에 부쳐진 물량은 광주시 시내버스 10개 회사 930대 물량으로, 사업기간은 2013년 1월 1일~201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광주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2월 20일 공고를 내면서 예정가를 37억 7,100만원으로 제시했는데, 낙찰가는 예가보다 2배 이상 많은 가격에 매겨져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월 사용료는 2억 4,972만원, 대당 월 단가는 26만원선이다. 이는 대구 시내버스(21만원선)보다 높은 금액이다.

업계에 따르면 버스광고가 인기가 좋은 매체라는 이유도 있지만, ‘2015 광주U대회’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해 이번 광주 시내버스 입찰이 과열로 흘렀다는 전언이다.
애드하임은 86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27년째를 맞은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옥외광고회사로,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지하철 광고, 버스 광고사업 등을 해 오고 있으며, 호남 및 제주지역의 버스광고 운영사이기도 하다.

여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건이나 광고환경이 열악한 호남지역에서 꿋꿋하게 매체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에 따른 광고비 미수에 대해서는 영업사원의 책임을 물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전용준 대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회사를 위해 고생해 온 직원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오랫동안 고수해 온 방침이다.
또한 전용준 대표는 무등일보 발행인이기도 한데, 원칙적으로 신문사를 활용하는 영업 활동을 지양하고 있다.

신문사의 매체 파워를 활용한 영업이 단기간에 일정 부분의 수익을 낼 수는 있어도 결과적으로 영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애드하임은 이번의 광주버스 광고사업권 수주에 따른 영업 활성화를 위해 1월 9일 서울 서초동에 서울지사를 새롭게 오픈했다. 중앙광고주의 영업에 전력을 다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호남권 광고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복안이다. 서울지사 주소는 서초구 서초동 1338-20 현대렉시원 513호.
문의 : 02)2182-5510, 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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