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62호 | 2013-02-15 | 조회수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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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석씨 삶 다룬 ‘광고천재 이태백’ 업계서 화제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포스터와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이제석씨의 모습.
한 옥외광고업자의 성공기가 지상파 드라마로 방영돼 업계의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화제의 드라마는 지난 2월 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으로, 영세 간판업체 직업에서 세계적인 광고인으로 성장한 이제석씨의 삶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드라마의 첫 회에서 주인공 이태백(진구)은 지방대 중퇴라는 학력에, 별다른 스펙과 가진 것도 없이 영세한 간판가게에서 일을 하며 살아가는 청년이다.
실제로 이제석씨 또한 계명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작은 간판가게에서 일하다가 미국 유학을 떠났다. 이후 그는 지난 2005년 미국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에 편입해 3년 동안 뉴욕 원쇼 페스티벌 최우수상, 칸 광고제 금상, 클리오 어워드 동상, 미국 애디 어워드 금상 등 국제광고제에서 29개의 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굴지의 다국적 광고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아 뉴욕에서 일을 하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광고를 위해 2009년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설립하며 귀국했다.현재 2회가 방영된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주인공은 아직 간판업체 직원으로 좌충우돌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제석씨의 삶을 볼 때 앞으로 드라마의 진행방향은 대략 예측할 수 있다. 간판집 직원에서 세계적인 광고 디자이너로 성공한 이제석씨의 인생을 담은 이 드라마가 경기침체에 시름을 겪고 있는 옥외광고업계 종사자들에게 힘을 돋궈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