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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5 17:07

(화제의 지자체) 영광군, 자연친화적 디자인 명품도시로 거듭나다

  • 이정은 기자 | 262호 | 2013-02-15 | 조회수 2,76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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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하는 차별화된 공공디자인사업 빛 발해
영광군 도시이미지 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수상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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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 관계자들이 2012년 도시대상-선도사례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북서쪽에 위치한 인구 6만의 소도시 영광군이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Glory 영광, 대한민국 1등군 영광’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치고 있는 공공디자인사업이 빛을 발하면서 영광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다년간 옥외광고정책담당 서기관으로 실무경험을 쌓고, 옥외광고 디자인 정책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공공디자인 전문가인 박영윤 부군수가 부임하면서 그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영광군은 2011년부터 도시녹색 5개 년 계획을 수립, 시행해 오고 있는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가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길(2.3km) 및 노을전시관 조성사업이다.
총 길이 16.8km에 이르는 백수해안도로는 석양노을이 아름답게 보이는 곳으로 인근에 관광휴양단지인 해수온천랜드, 칠산 전망대, 기암괴석 등이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 영광군은 지리적·지명적 특성과 차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석양노을을 테마로 하는 노을전시관을 완공해 야간경관을 형성, 지역의 상징성을 높였다.

영광군은 이 사업에 이어 불갑면 불갑저수지 수변에 산책로, 체험센터 등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천년의 빛을 상징하는 ‘글로리 영광타워’ 조형물 및 영광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굴비를 형상화한 ‘글로리 영광 굴비타워’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의 특색과 정책비전을 제시했으며, 군민이 참여한 헌수운동으로 특색있는 소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밖에도 도시공원 조성사업, 도로변 경관이미지 개선 및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시범사업, 영광군 행복마을 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공디자인사업을 전개해 가고 있다.

영광군의 이같은 다각적인 노력은 영광군의 변화된 모습과 함께 수많은 수상의 결실로도 이어졌다. ‘2012년 도시대상-선도사례부문’ 국무총리상, ‘2012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2011년에는 국토부 주관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자연경관분야 전국 1위로 최우수상을, 행안부 주최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영광군 문화예술회관과 영광바다매체타워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 주관 시·군 경관행정 종합평가에서는 2011년과 201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군 박영윤 부군수는 “우리 영광군의 디자인도시로의 발전은 지자체의 일방적이고 단순한 자원투입 형태의 관광지 조성이 아닌,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을 살리고 천연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관광자원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함께 도모한 점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성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지역특색을 살린 디자인 정책을 군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명품 디자인도시로 창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니인터뷰 영광군 박영윤 부군수

“자연친화적이고 지역특색 살린 디자인 정책 군민과 함께 펼칠 것”
옥외광고물 체계적으로 정비해 생활 속의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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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디자인은 도시계획적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도로, 가로수, 하수관거, 가로등, 건축, 광고물 등 각 부서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행정체계를 통합하고 조정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네트워트를 구성해 통합된 이미지의 영광 디자인을 구현해 나가겠다.
또한 우리군의 친환경 녹색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친환경-생태디자인을 반영해 도시와 인간이 하나되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도시녹색디자인 구현,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녹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아름답고 특색있는 도시공간을 이루는 원동력인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간판 하나에도 예술성과 품격이 베어나오도록 디자인해 생활 속의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군민이 공감할 수 있고 디자인 행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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