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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5 16:54

이젠 ‘디지털사이니지’다… 글로벌 전자기업들 격전‘ISE 2013’에서 혁신적 제품 앞다퉈 선보여

  • 신한중 기자 | 262호 | 2013-02-15 | 조회수 4,54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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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LG’… 모바일 이어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서도 재격돌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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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선보인 울트라 HD 화질의 84인치 디지털사이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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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가 선보인 공항용 디지털사이니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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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씬 베젤의 LCD패널로 구성된 파나소니의 멀티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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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이지 프로덕션이 전시한 가로 10m, 높이 3m 규모의 초대형 멀티터치 미디어월.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을 둘러싼 세계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전자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삼성과 LG는 모바일 시장에 이어,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에서도 새로운 격전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SE(Integrated Systems Europe)2013’은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의 패권 장악을 위한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차세대 신기술 및 첨단 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ISE 2013은 유럽 최대의 오디오·비디오 분야(Professio nal AV 및 Electronics Sys tems) 전문 전시회로,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이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810㎡) 전시장을 마련하고 독자 개발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비디오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전자 공공 디스플레이 전용 플랫폼이다. WMV, MP4, H.264 등 다양한 비디오,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는 미디어 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컴퓨터나 셋톱박스 없이도 간편하게 콘텐츠를 구동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삼성 스마트사이니지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 ment kit)를 기반으로 파트너사들이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에 최적화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함께 전시된 멀티터치 스크린 ‘SUR40’도 주목되는 제품이다. SUR40은 40인치 슬림형 LCD 디스플레이로 픽셀센스(PixelSense) 기술이 적용돼, 50포인트 이상의 멀티 터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손 외에 물체까지도 인식 가능하다.
LG전자는 자사가 자랑하는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고해상도 디지털사이니지 제품군을 선보였다.
회사가 주력으로 홍보한 제품은 세계최대 크기인 84형 울트라HD 디지털사이니지다. 이 제품은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 제품 보다 4배 높은 울트라 HD 해상도로 놀라울 만큼 섬세한 영상을 구현한다. 같은 형태에 멀티터치 기능을 추가한 자이언트뷰(Giant View)도 있는데, 내장된 구글맵을 실행해 전세계 주요 관광지의 스트리트뷰를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2,000nit의 휘도를 구현하고 섭씨 110℃까지 견디는 광온도 액정을 적용해 직사광선에 의한 온도 상승시 화면이 검게 변하는 흑화현상이 전혀 없는 47인치 썬브레이브(Sun Brave)제품과 72%의 색재현율을 지닌 47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쇼케이스의 씨스루(C-Thru)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썬브레이브 제품의 경우 강한 내구성으로 옥외환경에 최적화돼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과 LG 외에도 90인치 풀HD 디지털사이니지 ‘PN-R903’을 선보인 샤프, 가로 10m  , 높이 3m 규모의 초대형 멀티터치월을 공개한 인게이지프로덕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버츄얼 연못을 소개한 히타치, 공항용 디지털사이니지를 전시한 NEC 등 다양한 기업들이 ‘ISE 2013’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사이니지 제품 및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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