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다디자인이 개발한 솔라 벤치는 벤치와 LED가로등이 결합된 색다른 공공시설물이다. 직선형으로 제작되는 일반 벤치와 달리 곡선을 적극 활용한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이 제품은 의자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LED를 활용한 친환경 가로등이 되기도 한다. 벤치의 상부에 가로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LED램프가 달려 있는데, 공원 등에서 실제 가로등이 가장 필요한 곳이 벤치인 것을 감안할 때 나름 유용한 디자인이다. 또한 캐노피에 장착된 솔라 패널을 통해 전력을 축전하는 자가 발전형 시스템을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별도의 전력선 없이 어느 장소에나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통합 콘센트 기능을 적용해 시민들이 노트북 PC나, 핸드폰 등 다양한 휴대용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현재 솔라 벤치는 디자인만 개발됐을 뿐 실제 제품이 상용화되진 않은 상태다. 하지만 에너지를 절감과 공공디자인이 전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인 만큼, 가까운 시간에 솔라 벤치가 우리의 일상에 등장할 것을 기대해봄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