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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1:42

도산대로 명품거리에 투명 LCD 쇼윈도 등장

  • 신한중 기자 | 264호 | 2013-03-18 | 조회수 3,15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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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널아이, 콜롬보 플래그십 스토어에 ‘트랜스룩’ 설치
패션-IT 융합형 쇼윈도·쇼케이스… 실제 제품과 영상정보 동시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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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명품거리에 문을 연 콜롬보 플래그십 스토어. 70인치 투명 LCD 쇼윈도 ‘트랜스룩’에서 영상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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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46인치 제품이 나란히 설치돼 있다. 여기에는 터치스크린 기능도 적용돼 실제 제품을 보면서 다양한 정보를 살펴 볼 수 있다.



‘영상 속에 진짜 가방이 담겨 있네~’
최고급 브랜드들의 격전지인 강남구 신사동 도산대로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쇼윈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전문업체 바이널아이(대표 조홍래)는 최근 오픈한 이탈리아 명품 피혁 브랜드 ‘콜롬보비아 델가 스피가(이하 콜롬보)’의 플래그십 스토어 내외부에 투명 디스플레이 ‘트랜스룩’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트랜스룩은 바이널아이가 자체 개발한 쇼케이스형 디지털사이니지다. 뒤편이 그대로 들여다  보이는 투명 LCD를 활용해 정보 전달과 실제품 전시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 LCD 화면 뒤쪽에 공간을 마련, 실제 제품을 넣어 보여줄 수 있게 한 것. 특히 이 전시공간에 특수 장치를 이용해 제품을 회전시키는 기능(무빙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제품이 비춰질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콜롬보 매장에는 설치된 것은 70인치 쇼윈도형 1대와 46인치 실내용 트랜스룩 2대가 적용됐다. 이처럼 70인치의 대형 투명 디스플레이가 쇼윈도에 설치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사례로서 주목된다. 트랜스룩이 설치된 쇼윈도에서는 콜롬보의 시즌별 주력 제품이 자연스럽게 외부에 보여지는  가운데, 아트 콘텐츠와 브랜드 스토리, 컬렉션 화보 등 해당 제품에 영상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실내에 설치된 투명 LCD 쇼케이스에는 터치스크린 기능도 반영돼 제품 정보 및 디자인 트렌드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해, 매장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바이널아이 조홍래 대표는 “콜롬보 플래그십 스토어 투명디스플레이 쇼윈도는 패션과 IT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쇼윈도로서 브랜디드 컨텐츠(Branded contents)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며 “보다 세련되고 진보적인 방식으로 브랜드경험을 이끌어야 하는 명품 브랜드들에게 좋은 마케팅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룩은 작년 하반기에는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향후 5년 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진입이 가능할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꼽히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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