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64호 | 2013-03-18 | 조회수 3,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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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소재한 딜리 서울사무소에서 국내영업팀 직원들이 2013년 시장을 향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딜리는 지난 2월 일산 킨텍스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에 20개 부스 대규모로 참가하며, 2013년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의 신호탄을 쐈다.
대고객 서비스 강화 위해 송파구 석촌동에 서울사무소 개설 국내영업팀 전진배치… 기존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 총력
국내의 대표적인 산업용 UV프린터 제조사인 딜리(대표 최근수, www.dilli.co.kr)가 ‘백투더 베이직(Back to the basics 20 13)’을 올 한해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 동두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딜리는 고객들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국내영업팀을 전진배치했다.
딜리는 고객들의 A/S 요청에 대해 ‘당일접수, 익일처리’를 원칙으로 삼고 있는데, 이번의 서울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간단한 서비스의 경우는 당일접수, 당일처리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딜리 영업사원들은 꾸준한 내부 기술교육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회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소 월 1~2회씩 총 44차의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딜리 국내영업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오세훈 팀장은 “시장을 확대한다는 명제도 필요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존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가려운 곳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그것을 채워주려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은 대전제가 충족되어야 비로소 장비 판매도 늘어나고 시장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월 킨텍스에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특히 새롭게 장비를 교체하거나 추가도입을 고민하는 기존의 구형장비 유저들이 많이 부스를 찾았다”며 “기본을 지키고, 기존 고객들이 말하는 불편사항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시장은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딜리는 지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항하우징페어’에 20개 부스 대규모로 참가해 광고용은 물론 각종 건축·인테리어 소재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UV프린터의 장점과 가능성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3.2m폭의 초대형 롤투롤 UV프린터 ‘네오타이탄 RTR3024 D’에는 한지벽지, 블라인드 등 다양한 롤 소재 출력시연을 했으며, 평판출력 전용모델 ‘네오타이탄 FB2513-06DW’에는 타일, 대리석, 목재, 철판, 흡음재 등 다양한 경질 소재에 다이렉트 출력을 시연해 호평받았다. 오세훈 팀장은 “전시회 기간 동안 35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그 가운데 좀 더 관심있게 2차 상담 및 샘플요청을 한 곳이 80여곳에 달한다”면서 “롤 전용, 평판 전용, 롤&평판 겸용의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출력하고자 하는 소재에 맞춰 제안하고 최적의 퀄리티와 내구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오 팀장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R&D 투자의 결과로 글로벌 기업들의 UV프린터에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은 성능을 자랑한다”며 “전세계 시장에 2,500대 이상을 판매했는데, 이는 품질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시장상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20%의 매출신장을 이룬 딜리는 올해 400억원의 매출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상반기(4월)와 하반기(9월) 두 차례에 걸쳐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기존고객 및 잠재고객들을 초청해 딜리의 다양한 UV프린터 라인업을 소개하고 출력시연을 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UV프린터에 대한 인식 및 저변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라벨 프린터 ‘네오 머큐리’와 PCB(인쇄회로기판) 등 산업용 정밀인쇄에 적합한 ‘네오쥬피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상당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