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64호 | 2013-03-18 | 조회수 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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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 등 각종 정책 정보 제공… 의견수렴 공간으로도 활용
이제 서울의 광고물 관련 정책 정보를 찾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게 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추진하거나, 변경되는 광고물 관련 정책들을 ‘서울 좋은 간판’ 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로 간판 정책을 알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좋은 간판 사이트는 양질의 간판문화 조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을 위해 구축된 것으로, 다양한 간판 디자인 정보 교류를 통해 간판 디자인 선진화를 이끌어 내겠다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이트에 대한 시민들 인식 부족으로 인해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사이트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사이트가 성장하는 게 쉽지 않은 까닭이다. 이에 시의 정책 정보를 사이트에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 시측의 계획이다. 서울시 김정수 팀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사이트의 ‘정보나누기’ 코너를 통해 공개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특히 이제까지 각 구에 있었던 특정구역 지정 고시 권한이 시로 이양되면서 고시안이나 변경안이 수시로 나오게 될텐데, 이런 고시들도 사이트를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이트는 ‘구경하기’, ‘추천하기’, ‘내려받기’, ‘체험하기’, ‘디자인장터’, ‘정보 나누기’ 등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구경하기’는 서울시 좋은 간판 수상작을 포함해 국내외에 있는 우수간판들의 모습 및 관련 정보가 실리는 공간이다. ‘서울시 좋은 간판상’ 수상작을 비롯해 국내외에 있는 좋은 간판들의 모습과 이를 제작한 디자인 및 제작사에 대한 정보가 함께 수록된다. 특히 간판 및 매장의 이미지와 더불어 이를 제작한 디자인·제작사에 대한 정보를 함께 반영함으로써 우수한 간판을 제작한 업체들의 홍보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추천하기’는 사용자들이 직접 좋은 간판을 추천할 수 있는 참여마당으로. 시민들이 직접 좋은 간판을 추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부터는 ‘서울 좋은간판상’에 대한 후보도 이 공간을 통해 접수받는다. ‘내려받기’와 ‘체험하기’, ‘디자인 장터’는 간판업체 및 점포주들이 간판 디자인과 관련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내려받기’에서는 좋은 간판에 대한 이미지 자료 및 공개된 디자인 시안들을 다운받을 수 있다.
‘체험하기’는 서체, 색깔, 재료, 구조 등에 관한 충분한 사례를 담아 다양한 간판 디자인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디자인장터’는 이름 그대로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디자인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김 팀장은 “좋은 간판 홈페이지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특히 이 공간을 통해서 ‘서울시 좋은 간판상’ 수상작 등 우수한 간판을 디자인한 업체들이 일약 스타덤에 오를 수 있게 함으로써, 간판에 대한 업계의 의식 변화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좋은 간판’ 홈페이지는 디자인서울 홈페이지(design.seoul.go.kr) 메인화면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