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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4:04

칭찬릴레이 ① 한국광고인장학회 김형성 회장

  • 이승희 기자 | 264호 | 2013-03-18 | 조회수 2,29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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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의 길고 긴 터널, 불확실한 경제 여건 등으로 갈수록 사람살기가 각박해지고 있다. 온정으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이어지기 보다 자본주의 물질문명이 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는 고리가 되고 있다.
세상살기가 갈수록 버겁게만 느껴지는 때일수록 사람으로서 양심을 지키고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 서로서로 한발 양보하며 온정을 실천하려고 하면 고통도 외로움도 반감되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퍼져나갈 것이다.
본지가 봄개편을 맞아 업계에서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칭찬을 통해 개인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또 칭찬문화의 확산과 나아가 선행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칭찬릴레이’를 시작한다. 이번호에는 그 첫 스타트로 전광방송협회 임병욱 회장이 추천한 주인공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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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인장학회 김형성 회장.



사재 털어 장학금 기부 실천
12년째 한국광고인장학회 운영해

▶임병욱 회장의 추천이유: 업계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옥외광고인들의 후학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한국광고인장학회가 있다. 2002년도에 설립, 지금까지 130여명의 학생에게 총 1억 4,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온 단체다.
장학회를 통해 전달된 장학금이기는 하지만 사실 장학금 출현 금액의 대부분은 개인의 기부로부터 비롯됐다. 장학회의 회장인 김형성 회장(한일광고 대표)은 장학회를 설립한 장본인으로, 처음 이 단체를 설립할 때 사재 5,000만원을 내놓았다. 또한 서울시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이하 서울시광고물조합)의 6, 7대 이사장을 역임하던 6년 동안 판공비도 쓰지 않고 전부 장학회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는 이같은 선행을 어디에도 알리기를 꺼려하지만, 어려운 이때 존경스러운 삶을 실천하는 그의 모습을 꼭 업계에 알리고 싶다.   

▶칭찬 주인공의 소감 한마디: 칭찬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소명의식을 갖고 한 일도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알리게 돼서 조금 송구스럽다.
오래전 조합 이사장 선거 당시 내세웠던 공약들을 그저 실천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업계에 몸담은 한사람으로서 옥외광고 업계에 애정을 갖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후진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것은 스스로 보람있는 일이다.
  
▶칭찬 주인공의 포부 및 향후 계획: 특별한 계획이 있지는 않지만, 지금은 장학회가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보다 많은 옥외광고인들이 기부에 동참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수혜가 돌아가길 바란다.
또한 장학재단을 보다 보람있게 운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끝으로 장학금이 그저 수혜 학생에게 주는 지원금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또다른 나눔의 확산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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