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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8 17:45

(입찰소식) 서울도철, 7호선 연장구간 광고대행사업 입찰 진행

  • 이정은 기자 | 265호 | 2013-03-28 | 조회수 2,72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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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간 5년… 9개 역사·전동차 7편성 총 2,165기 물량
광고주 선호도 낮은 노선… 매체사 관심도 저조


 계약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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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도철)가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광고대행사업 입찰을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말 개통한 7호선 연장구간은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총 10.2km구간으로, 도철은 이번에 해당구간의 9개역과 전동차 7편성의 총 2,165기 물량을 최고가 총액입찰방식으로 입찰에 부쳤다. 사업기간은 5년(광고매체 설치 등 사업준비 기간 별도 30일 부여)으로, 계약자가 시설투자비를 들여 신규로 광고물을 설치하는 조건이다. 현재 6개 역사에는 와이드컬러 광고틀이 설치되어 있고, 나머지 3개역에 와이드컬러를 신규 설치해야 한다. 도철이 제시한 원가조사금액은 약 10억 9,300만원이다.

도철은 당초 3월 7일 입찰공고를 내고 3월 19~21일 가격입찰서를 제출받아 이튿날 개찰을 할 예정이었으나, 광고대행 사업설명서에서 일부오기가 있어 3월 15일 정정공고를 냈다. 입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입찰참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철은 서류제출 마감 이튿날인 28일 오전 10시 개찰을 통해 사업자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입찰에 대한 옥외광고 대행업계의 반응은 저조한 편이다. 경기불황 여파로 광고경기가 많이 위축된데다, 서울 외곽 지역의, 광고주가 니즈가 별로 없는 역사의 매체로 기존 7호선과 비교해도 메리트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기존 7호선 역사와 비교해 C급 정도로 파악되는 9개 역사이기 때문에 매체사들의 접근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6개 역사에 설치된 와이드컬러의 경우 기존에 7호선에 설치된 와이드컬러에 비해 사이즈가 작고 게폐첨이 용이하지 않다”면서 “광고매체로서라기 보다는 주변환경 미화용 정도로 만들어진 광고판으로, 결국 9개 역사 전체의 시설물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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