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65호 | 2013-03-28 | 조회수 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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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 최초… 총 31개 지점에 150대 설치
상품 진열대 위 설치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탁월한 효과 다시점 방식 채택으로 여러명이 동시에 시청 가능
홈플러스 ‘무안경 3D TV’는 실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진열대 위에 설치돼 광고에 대한 주목도와 영상 몰입도가 높다.
‘홈플러스 무안경 3D TV’는 여러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다시점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할인점 홈플러스에 신개념의 ‘무안경 3D TV’가 등장해 쇼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홈플러스 무안경 3D TV’는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광고를 상영, 소비자로 하여금 광고 제품을 눈앞에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새로운 방식의 광고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업계 최초로 ‘무안경 3D TV’ 매체의 설치를 시작해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31개 지점에 총 150대를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이같은 시도는 홈플러스 광고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현재 유제품, 냉장식품, 냉동식품 등의 제품광고와 더불어 매장 및 행사광고가 표출되고 있다.
‘홈플러스 무안경 3D TV’ 매체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다시점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기존의 무안경 3D 매체는 정해진 위치가 아니면 입체감을 느끼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홈플러스 마케팅사업팀의 김준형 과장은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손에 잡힐 듯한 3D 입체영상을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전달해야 하는 광고매체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장 뛰어난 선명도와 입체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Full HD 다시점 방식의 디스플레이와 이에 특화된 광고 콘텐츠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의 틸뷔르흐(Tilbur g)대학의 ‘3D광고가 소매 제품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 레드불의 2D와 3D광고 비교실험 결과 광고가 없는 것에 대비해 2D는 45%, 3D는 75%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했으며, 해당 제품 판매량은 2D광고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3D를 활용한 광고는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2D 콘텐츠와 비교해 한 차원 높은 입체감과 생동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주목도와 영상 몰입도가 높고, 그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제품홍보 효과가 탁월하다. 홈플러스 3D TV 광고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곳은 웅진홀딩스다. 웅진홀딩스는 홈플러스 3D TV에 최적화된 무안경 3D 콘텐츠를 고유의 기술력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3D 전용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와의 연동을 통해 콘텐츠를 중앙에서 쉽게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준형 과장은 “광고에 대한 주목도와 제품에 대한 홍보력을 높이고자 실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진열대 위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는데, 콘텐츠 구현력에 고객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며 “추후 본 매대로 확장 설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