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13.04.12 16:26

(아크릴업체를 가다)고양시 덕양구 ‘한영아크릴’

  • 이승희 | 266호 | 2013-04-12 | 조회수 6,482 Copy Link 인기
  • 6,482
    0
아크릴 POP·매장디스플레이는 내게 맡겨라~!

화장품 POP에서부터 사인·엘리베이터보양 등 다양한 품목 대응

장축 CNC라우터·400W 레이저커팅기 등 설비 경쟁력도 확보
대형 가공·다량 발주에도 ‘척척’… 응용력에서도 한발 앞서

34-47(266)_페이지_06_이미지_0007.jpg
강만기 한영아크릴 대표.
34-47(266)_페이지_06_이미지_0001.jpg34-47(266)_페이지_06_이미지_0002.jpg34-47(266)_페이지_06_이미지_0003.jpg
                                                   백화점 매장 디스플레이, 신제품 런칭쇼 등 제작 사례.
34-47(266)_페이지_06_이미지_0006.jpg34-47(266)_페이지_06_이미지_0004.jpg34-47(266)_페이지_06_이미지_0005.jpg
엘리베이터 아크릴 보양 작업 사례.                                                 각종 아크릴 POP 제작 사례.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 쇼핑공간의 화장품 코너에 들어서면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가 물씬 난다. 방 안의 화장대에 놓이면 평범해 보이는 화장품들이 그 곳에서는 왠지 모르게 ‘있어 보인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제품도 한층 돋보이게 하는 POP나 매장디스플레이의 힘이다.
이처럼 주연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POP나 매장디스플레이가 만들어지기까지 발주처와 기획사의 기획이나 디자인력이 우선돼야 하지만, 평면에 그려진 그림과 머릿 속 아이디어를 실제 공간에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가공 및 제작 과정도 상당히 중요하다. 한영아크릴(대표 강만기)은 바로 후자의 역할을 하는 업체다. 아크릴 가공을 통해 POP나 매장디스플레이 등이 실현되도록 돕는다.
오휘, 후, 비욘드, 이자녹스, 수려한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들의 아크릴 POP 및 매장디스플레이들도 한영아크릴에서 만들어졌다. 한영아크릴은 이렇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들어가는 POP, 매장디스플레이는 물론 신제품 런칭쇼 등 단기 프로모션에 활용되는 각종 아크릴 POP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는 아크릴 가공품에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아파트 및 주상복합건물 등 고급 건축에 들어가는 엘리베이터 아크릴 보양대도 한영아크릴의 주종목이다. 최근 건축에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건축 오픈 전까지 건축물 보호를 목적으로 엘리베이터 등에 아크릴 보양대를 설치하는 수요가 생겨나고 있는데, 한영아크릴은 다수의 보양대 설치 실적을 올리며 해당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사인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면발광사인에 들어가는 아크릴 입체 가공에 이르기까지 POP, 매장디스플레이, 사인, 엘리베이터 보양대 등 다양한 품목을 아우르며 아크릴 가공 분야의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업체가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아크릴 가공업계의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기까지는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바탕이 되고 있다. 업체로는 7년의 연혁을 가지고 있으며, 이 업체 강만기 대표 개인적으로는 25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이다.
강만기 대표는 “아주 젊을 적부터 아크릴 가공업체에서 18년간 일했다”며 “마침 그곳이 개인 플레이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업체여서 발주에서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다년간 업력을 다지면서 이룬 성장을 토대로 계속해서 설비를 확충해오며 설비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원래 아크릴의 메카인 서울 청계천에 위치해 있던 한영아크릴이 오랫동안 터를 잡아왔던 청계천을 떠나 고양시에 새 터를 잡은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강만기 대표는 “시내에서도 전용면적 45평에 3층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으니까 그리 작은 규모는 아니었지만 보다 대규모, 대량 작업을 위해서 좀더 넓은 공간이 필요했다”며 이전의 배경을 밝혔다.
이 업체는 2011년도에 현재의 공장이 입지해 있는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으로 옮겨오며, 설비를 확충했다. 당시 도입한 장비는 4×8 사이즈의 400W 레이저커팅기와 장축 CNC라우터다. 업체는 이들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기존보다 대형 가공 및 다량의 가공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기존 보유기종으로는 소형 경면기, 다이아경면기, 대형루터, 대형재단기, 200W 레이저 커팅기, 대형 CNC라우터 등이 있다.
가공기술력이나 설비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탄탄히 갖춘 한영아크릴의 또다른 경쟁력은 응용력에서 온다. 평면의 디자인을 현장에 구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간극을 응용력으로 해결하는가 하면, 고객들이 필요로하면 보다 효율성있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기도 한다. 강 대표는 “백화점에 가면 흔히 포멕스에 실사출력을 붙여서 사용하는 간단한 POP나 메모보드들이 있는데, 액자형식으로 교체해 사용 가능한 제품을 제안한 적이 있는데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며 “이런 예처럼 고객들 입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현장에서의 응용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의 동향에도 민감한 강 대표의 적극성에서 비롯된다. 1년에 3, 4회씩 해외전시회를 다녀오는 그는 보다 넓은 시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아이디어를 국내 시장에 접목하는 등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가공기술, 설비와 응용력 등을 두루 겸비한 한영아크릴은 약속은 칼같이 지키는 책임있는 대응력과 성실함으로 고객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으며 아크릴 가공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강 대표는 “발주받은 것에 대해서는 납품이 완료되는 그 순간까지 늘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고객들이 못 알아볼 정도의 작은 결함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고 전했다. 기본 실력에 책임감까지 갖춘 한영아크릴의 또다른 성장 동력이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