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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16:58

‘한국LED전광판협동조합’ 공식 출범

  • 신한중 | 266호 | 2013-04-12 | 조회수 4,78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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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 제조사 10여개社 참여… 초대 이사장은 컴텔사인 이우규 대표
제품 표준화·자재 공동구매 등 다각적 사업 추진 계획
“품질 저하 및 AS신뢰성 등 시장의 고질적 문제 개선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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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전광판 업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단체가 새롭게 결성됐다.
LED전광판 제조업체들을 주축으로 한 ‘한국LED전광판협동조합’이 지난 3월 발기인 총회 및 조합 승인을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한국LED전광판협동조합은 현재 컴텔사인·애드트로닉·엠에스텍엘이디·현대엘이디전광판 등 10여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여기에 적잖은 수의 업체들도 현재 가입 대기 중에 있어, 조만간 회원 수는 두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초대 조합이사장의 자리에는 컴텔사인 이우규 대표가 취임했으며, 애드트로닉 이현 대표가 부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감사는 엠에스텍엘이디의 최연수 대표가 맡았다.
애드트로닉 이현 대표는 “LED전광판 시장의 과열된 가격경쟁과 그에 따른 품질 저하 등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중소 LED전광판 제조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동이익을 추구하겠다”는 설립 취지를 밝히면서 “조합원들의 공동이익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이 더 좋은 제품을 좋은 조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조합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LED전광판협동조합은 우선 LED전광판 소재의 효율적인 구매를 위해, 조합차원에서의 공동구매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조합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모든 필요 물량을 일괄 구매함으로써, 구매량에 관계없이 조합원 모두가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제품의 제조 원가가 안정되면, 의미없는 점유율 다툼보다는 기술 경쟁 위주의 진보적인 시장 문화가 자리잡게 될 것으로 조합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편의 증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제품 표준화도 추진한다.
조합 측에 따르면 현재 LED전광판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지만, 마땅한 기준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 품질이 조악한 제품이 유통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제조사마다 사용하는 LED모듈 및 콘트롤러·소프트웨어 등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업체 도산 등의 이유로 A/S가 불가능해지면, 타 업체가 이를 수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게 조합이 지적하는 부분이다.
이에 표준화 체계를 구축해 업체들이 통일된 부품과 관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부품 조달 및 AS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게 조합이 추구하는 바다.
이현 대표는 “현재 LED전광판 업체들은 제살 깎아먹기식 가격 경쟁 등 업계 내부 경쟁에만 치중돼 있어, 시장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훨씬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부품 구매에서 생산, 유통, 관리까지 조합 차원에서 공동 대응함으로써 업계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LED전광판협동조합은 지난 3월 19일자로 승인을 완료했으며, 오는 4월 10일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조합 사무실은 컴텔사인의 강남 본사 건물에 임시로 마련되며, 추후 재원이 확보되면 별도의 공간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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